여야-정부, 경제 해법 합숙토론
입력 2001.05.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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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 경제통 의원들과 정부 경제 부처 장관들이 현 경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합숙토론회에 들어갔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재벌기업과 공적자금 문제 등 쟁점 현안마다 현격한 시각차를 보여왔던 여와 야의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제부총리와 금감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경제정책의 총수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좌석 배정도 여와 야, 정부인사가 서로 자유롭게 끼어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운태(민주당 의원):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로 모두 (이름별로)가나다 순서로 앉게 돼 있어...
⊙기자: 참석자들은 여야를 떠나 내일까지 밤을 새워가며 현재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념(경제부총리): 여야를 떠나서 경제와 민생 문제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는 모습, 같이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그 모습에 대해서 매우 기대가 크다...
⊙기자: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지금까지 공방만 벌여온 정치권이지만 경제문제에 관해서는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도 정부 정책이 투명해야 신뢰가 높아진다며 허심탄회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여야정 3자는 내일 오전까지 토론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한 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치권의 합의문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야 모두 현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서로의 인식차를 얼마나 좁혀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이번 이례적인 토론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재벌기업과 공적자금 문제 등 쟁점 현안마다 현격한 시각차를 보여왔던 여와 야의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제부총리와 금감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경제정책의 총수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좌석 배정도 여와 야, 정부인사가 서로 자유롭게 끼어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운태(민주당 의원):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로 모두 (이름별로)가나다 순서로 앉게 돼 있어...
⊙기자: 참석자들은 여야를 떠나 내일까지 밤을 새워가며 현재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념(경제부총리): 여야를 떠나서 경제와 민생 문제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는 모습, 같이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그 모습에 대해서 매우 기대가 크다...
⊙기자: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지금까지 공방만 벌여온 정치권이지만 경제문제에 관해서는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도 정부 정책이 투명해야 신뢰가 높아진다며 허심탄회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여야정 3자는 내일 오전까지 토론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한 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치권의 합의문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야 모두 현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서로의 인식차를 얼마나 좁혀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이번 이례적인 토론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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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여야 경제통 의원들과 정부 경제 부처 장관들이 현 경제 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 합숙토론회에 들어갔습니다.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재벌기업과 공적자금 문제 등 쟁점 현안마다 현격한 시각차를 보여왔던 여와 야의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제부총리와 금감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등 경제정책의 총수들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좌석 배정도 여와 야, 정부인사가 서로 자유롭게 끼어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운태(민주당 의원):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로 모두 (이름별로)가나다 순서로 앉게 돼 있어...
⊙기자: 참석자들은 여야를 떠나 내일까지 밤을 새워가며 현재 경제난국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념(경제부총리): 여야를 떠나서 경제와 민생 문제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고민하는 모습, 같이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그 모습에 대해서 매우 기대가 크다...
⊙기자: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지금까지 공방만 벌여온 정치권이지만 경제문제에 관해서는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도 정부 정책이 투명해야 신뢰가 높아진다며 허심탄회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여야정 3자는 내일 오전까지 토론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모색한 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치권의 합의문을 발표한다는 방침입니다.
여야 모두 현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서로의 인식차를 얼마나 좁혀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이번 이례적인 토론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KBS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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