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대상 확대
입력 2001.05.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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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는 분식점이나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신용카드를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가맹점 가입대상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가에 있는 분식점입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밀려들지만 계산은 모두 현금입니다.
⊙기자: 가맹 안 하셨어요? .
⊙이봉우(분식점 주인): 아직 안 했어요.
⊙기자: 왜 안 하셨어요?
⊙이봉우(분식점 주인): 글쎄, 그게 이런 작은 데에서는 보편화가 안 돼 있잖아요.
⊙기자: 비슷한 업무의 분식점들도 신용카드를 안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규모가 작은 분식점이나 동네 구멍가게의 경우에도 월 매출이 200만원만 넘으면 모두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현재는 업종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3600만원에서 7200만원 이상인 사업자만 가맹점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이 기준이 업종에 관계없이 24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사업자는 지금보다 15만명 정도가 늘어 올 연말이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호기(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근로자와 자영사업자의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하면서 투명한 경제환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신용카드 가맹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또 신용카드 사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카드 복권 당첨금을 크게 올리고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리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가맹점 가입대상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가에 있는 분식점입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밀려들지만 계산은 모두 현금입니다.
⊙기자: 가맹 안 하셨어요? .
⊙이봉우(분식점 주인): 아직 안 했어요.
⊙기자: 왜 안 하셨어요?
⊙이봉우(분식점 주인): 글쎄, 그게 이런 작은 데에서는 보편화가 안 돼 있잖아요.
⊙기자: 비슷한 업무의 분식점들도 신용카드를 안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규모가 작은 분식점이나 동네 구멍가게의 경우에도 월 매출이 200만원만 넘으면 모두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현재는 업종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3600만원에서 7200만원 이상인 사업자만 가맹점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이 기준이 업종에 관계없이 24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사업자는 지금보다 15만명 정도가 늘어 올 연말이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호기(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근로자와 자영사업자의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하면서 투명한 경제환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신용카드 가맹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또 신용카드 사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카드 복권 당첨금을 크게 올리고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리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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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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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달부터는 분식점이나 동네 구멍가게에서도 신용카드를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가맹점 가입대상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가에 있는 분식점입니다.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밀려들지만 계산은 모두 현금입니다.
⊙기자: 가맹 안 하셨어요? .
⊙이봉우(분식점 주인): 아직 안 했어요.
⊙기자: 왜 안 하셨어요?
⊙이봉우(분식점 주인): 글쎄, 그게 이런 작은 데에서는 보편화가 안 돼 있잖아요.
⊙기자: 비슷한 업무의 분식점들도 신용카드를 안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렇게 규모가 작은 분식점이나 동네 구멍가게의 경우에도 월 매출이 200만원만 넘으면 모두 신용카드 가맹점에 가입을 해야 합니다.
현재는 업종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3600만원에서 7200만원 이상인 사업자만 가맹점에 가입하도록 하고 있지만 다음 달부터는 이 기준이 업종에 관계없이 24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 사업자는 지금보다 15만명 정도가 늘어 올 연말이면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호기(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근로자와 자영사업자의 세부담 불균형을 시정하면서 투명한 경제환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신용카드 가맹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정부는 또 신용카드 사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신용카드 복권 당첨금을 크게 올리고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리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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