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더레이션스컵 호주-멕시코전 무관심 속 �
입력 2001.05.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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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컨페더레이션스컵 대구 개막전은 대성황 속에 이루어졌지만 호주와 멕시코전이 열린 수원 경기장은 썰렁하기만 했습니다.
이 경기장의 입장객은 전체 수용인원의 23%에 불과했습니다.
취재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륙간컵 축구대회 개막일 멕시코와 호주전.
화려한 식전 공연을 통해 관중을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쏟지만 빈자리는 메워지지 않습니다.
1인 1의자 갖기운동을 펴는 등 시민들의 명예와 긍지가 담겨 있는 경기장은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썰렁합니다.
오늘 월드컵 수원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은 모두 1만여 명.
전체 수용인원의 23%에 불과합니다.
⊙권병구(수원시 매향동): 이 좋은 시설을 꽉꽉 채워줘야 되는데 안타깝더라고요, 많이 좀 왔으면 좋겠는데.
⊙기자: 그나마 입장 인원의 70%인 7000여 석은 경기도 내 각 시군의 협조를 받아 어렵게 판 것입니다.
인터넷 예매와 현장구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한 순수관중은 3000여 명에 불과합니다.
이 같은 상황은 울산과 대구 경기장에서도 그대로 재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달 1일 호주 대 프랑스전과 3일 프랑스 대 멕시코전도 현재 10%대의 저조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경기는 90%대의 예매율을 보이는 것과는 지극히 대조적입니다.
⊙최원용(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경기 도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경기장입니다.
외국인의 경기가 있을 때에도 많은 참여가 있어야만 성공적인 월드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자: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서는 개최도시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이 경기장의 입장객은 전체 수용인원의 23%에 불과했습니다.
취재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륙간컵 축구대회 개막일 멕시코와 호주전.
화려한 식전 공연을 통해 관중을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쏟지만 빈자리는 메워지지 않습니다.
1인 1의자 갖기운동을 펴는 등 시민들의 명예와 긍지가 담겨 있는 경기장은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썰렁합니다.
오늘 월드컵 수원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은 모두 1만여 명.
전체 수용인원의 23%에 불과합니다.
⊙권병구(수원시 매향동): 이 좋은 시설을 꽉꽉 채워줘야 되는데 안타깝더라고요, 많이 좀 왔으면 좋겠는데.
⊙기자: 그나마 입장 인원의 70%인 7000여 석은 경기도 내 각 시군의 협조를 받아 어렵게 판 것입니다.
인터넷 예매와 현장구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한 순수관중은 3000여 명에 불과합니다.
이 같은 상황은 울산과 대구 경기장에서도 그대로 재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달 1일 호주 대 프랑스전과 3일 프랑스 대 멕시코전도 현재 10%대의 저조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경기는 90%대의 예매율을 보이는 것과는 지극히 대조적입니다.
⊙최원용(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경기 도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경기장입니다.
외국인의 경기가 있을 때에도 많은 참여가 있어야만 성공적인 월드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자: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서는 개최도시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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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컨페더레이션스컵 대구 개막전은 대성황 속에 이루어졌지만 호주와 멕시코전이 열린 수원 경기장은 썰렁하기만 했습니다.
이 경기장의 입장객은 전체 수용인원의 23%에 불과했습니다.
취재에 최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대륙간컵 축구대회 개막일 멕시코와 호주전.
화려한 식전 공연을 통해 관중을 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쏟지만 빈자리는 메워지지 않습니다.
1인 1의자 갖기운동을 펴는 등 시민들의 명예와 긍지가 담겨 있는 경기장은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썰렁합니다.
오늘 월드컵 수원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은 모두 1만여 명.
전체 수용인원의 23%에 불과합니다.
⊙권병구(수원시 매향동): 이 좋은 시설을 꽉꽉 채워줘야 되는데 안타깝더라고요, 많이 좀 왔으면 좋겠는데.
⊙기자: 그나마 입장 인원의 70%인 7000여 석은 경기도 내 각 시군의 협조를 받아 어렵게 판 것입니다.
인터넷 예매와 현장구매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한 순수관중은 3000여 명에 불과합니다.
이 같은 상황은 울산과 대구 경기장에서도 그대로 재연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음 달 1일 호주 대 프랑스전과 3일 프랑스 대 멕시코전도 현재 10%대의 저조한 예매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경기는 90%대의 예매율을 보이는 것과는 지극히 대조적입니다.
⊙최원용(월드컵수원경기추진위원회):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경기 도민의 힘으로 이루어진 경기장입니다.
외국인의 경기가 있을 때에도 많은 참여가 있어야만 성공적인 월드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자: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서는 개최도시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함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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