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골프선수, 이동용 카트 이용

입력 2001.05.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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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를 가진 골프 선수라면 골프코스를 걸어다니는 대신 이동용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미 대법원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석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한 미국 프로골프 경기.
코스를 걸어서 이동하는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한쪽 다리가 불편한 프로골프 선수 캐시 마틴에게 경기장 안의 이동 수단은 카트입니다.
그러나 미국 프로골프협회가 골프코스를 반드시 걸어다녀야 한다는 규정을 이유로 카트 사용을 금지하자 마틴은 지난 99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년 반 동안의 긴 소송 끝에 미국 대법원은 골프경기의 핵심은 걷기가 아니라 샷이기 때문에 장애인 선수의 카트 사용은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캐시 마틴(장애인 프로골퍼): 오랫동안 기다린 판결로 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기자: 지구 온난화로 지난 100년 사이 바다수위가 20cm나 높아져 심각한 택지난을 겪고 있는 네덜란드가 야심찬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언제든 배로 옮길 수 있는 이 집은 알루미늄과 목재로 특별히 만든 3억원짜리 해상주택입니다.
이 집 8채를 서로 연결한 최초의 해상주택 마을이 암스테르담 항구 바다 위에 건설됐습니다.
이곳에 앞으로 주택 500채를 연결한 대규모 해상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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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 골프선수, 이동용 카트 이용
    • 입력 2001-05-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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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를 가진 골프 선수라면 골프코스를 걸어다니는 대신 이동용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고 미 대법원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석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한 미국 프로골프 경기. 코스를 걸어서 이동하는 다른 참가자들과 달리 한쪽 다리가 불편한 프로골프 선수 캐시 마틴에게 경기장 안의 이동 수단은 카트입니다. 그러나 미국 프로골프협회가 골프코스를 반드시 걸어다녀야 한다는 규정을 이유로 카트 사용을 금지하자 마틴은 지난 99년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년 반 동안의 긴 소송 끝에 미국 대법원은 골프경기의 핵심은 걷기가 아니라 샷이기 때문에 장애인 선수의 카트 사용은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캐시 마틴(장애인 프로골퍼): 오랫동안 기다린 판결로 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기자: 지구 온난화로 지난 100년 사이 바다수위가 20cm나 높아져 심각한 택지난을 겪고 있는 네덜란드가 야심찬 계획을 시작했습니다. 언제든 배로 옮길 수 있는 이 집은 알루미늄과 목재로 특별히 만든 3억원짜리 해상주택입니다. 이 집 8채를 서로 연결한 최초의 해상주택 마을이 암스테르담 항구 바다 위에 건설됐습니다. 이곳에 앞으로 주택 500채를 연결한 대규모 해상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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