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돌풍’ 신태용, 내친김에 우승!

입력 2009.11.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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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초보 감독의 약점을 딛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신선한 충격을 던졌는데요,



과연 우승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시절 99골로 기록하며 성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



새내기 사령탑이지만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퇴장에 따른 불가피한 것이었지만 3경기 연속 승리를 이끈 관중석 무전기 지시는 팬들에게 재미있는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신태용 : "무전기 들고 이겨 기분 좋다 전반전 위에서 보면서 컨트롤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한 전술 운용.



맏형 같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리더십.



감독 데뷔 첫 해 사고를 치겠다던 신태용 감독은 전북 최강희 감독에게 당찬 선전포고를 내리며 우승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신태용 : "전북이 우리를 쉽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칠 수 있으니까 맞대응하겠다."



파리아스 마법을 잠재운 마흔 살의 초보 감독,신태용.



정규리그 4위 팀을 이끌고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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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돌풍’ 신태용, 내친김에 우승!
    • 입력 2009-11-30 22:02:04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성남의 신태용 감독이 초보 감독의 약점을 딛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 신선한 충격을 던졌는데요,

과연 우승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시절 99골로 기록하며 성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신태용 감독.

새내기 사령탑이지만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프전까지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퇴장에 따른 불가피한 것이었지만 3경기 연속 승리를 이끈 관중석 무전기 지시는 팬들에게 재미있는 풍경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신태용 : "무전기 들고 이겨 기분 좋다 전반전 위에서 보면서 컨트롤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상대의 장단점을 파악한 전술 운용.

맏형 같은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리더십.

감독 데뷔 첫 해 사고를 치겠다던 신태용 감독은 전북 최강희 감독에게 당찬 선전포고를 내리며 우승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신태용 : "전북이 우리를 쉽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칠 수 있으니까 맞대응하겠다."

파리아스 마법을 잠재운 마흔 살의 초보 감독,신태용.

정규리그 4위 팀을 이끌고 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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