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파트 관리비가 천차 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단지에 따라 무려 일곱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관리비는 9월 기준으로 1제곱미터에 1,959원. CG//105㎡ 가구는, 전기요금 등 세대별 사용료를 빼고도 21만 원 정도로 서울에서 가장 비쌉니다.
가장 싼 은평구에 비하면 7배나 됩니다.
<녹취>입주민(음성변조) : "집값 떨어질까 봐 말을 못하는거지. 사람들 피해는 많아요. 이렇게 관리비 비싼 건 있을 수 없는 거에요."
관리비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때문입니다.
가장 비싼 단지에서는 백 가구당 아파트 관리 인력은 13명이지만 가장 싼 단지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오래된 아파트의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보안시설이 적다 보니 그만큼 경비 인력을 많이 고용하기 때문입니다.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관리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터뷰>김이탁(국토해양부 과장) : "피트니스센터나 응접실 등의 시설들이 있으면 공동관리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관리비는 일반관리비와 청소비, 경비비 등 모두 6개 항목으로 전기와 수도요금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아파트 관리비가 천차 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단지에 따라 무려 일곱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관리비는 9월 기준으로 1제곱미터에 1,959원. CG//105㎡ 가구는, 전기요금 등 세대별 사용료를 빼고도 21만 원 정도로 서울에서 가장 비쌉니다.
가장 싼 은평구에 비하면 7배나 됩니다.
<녹취>입주민(음성변조) : "집값 떨어질까 봐 말을 못하는거지. 사람들 피해는 많아요. 이렇게 관리비 비싼 건 있을 수 없는 거에요."
관리비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때문입니다.
가장 비싼 단지에서는 백 가구당 아파트 관리 인력은 13명이지만 가장 싼 단지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오래된 아파트의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보안시설이 적다 보니 그만큼 경비 인력을 많이 고용하기 때문입니다.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관리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터뷰>김이탁(국토해양부 과장) : "피트니스센터나 응접실 등의 시설들이 있으면 공동관리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관리비는 일반관리비와 청소비, 경비비 등 모두 6개 항목으로 전기와 수도요금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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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 관리비 ‘최대 7배’ 차이…왜?
-
- 입력 2009-12-02 08:09:44
![](/data/news/2009/12/02/2002760_280.jpg)
<앵커 멘트>
아파트 관리비가 천차 만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지역의 경우, 단지에 따라 무려 일곱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구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광진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관리비는 9월 기준으로 1제곱미터에 1,959원. CG//105㎡ 가구는, 전기요금 등 세대별 사용료를 빼고도 21만 원 정도로 서울에서 가장 비쌉니다.
가장 싼 은평구에 비하면 7배나 됩니다.
<녹취>입주민(음성변조) : "집값 떨어질까 봐 말을 못하는거지. 사람들 피해는 많아요. 이렇게 관리비 비싼 건 있을 수 없는 거에요."
관리비 차이가 나는 가장 큰 이유는 인건비 때문입니다.
가장 비싼 단지에서는 백 가구당 아파트 관리 인력은 13명이지만 가장 싼 단지는 2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오래된 아파트의 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보안시설이 적다 보니 그만큼 경비 인력을 많이 고용하기 때문입니다.
편의시설과 부대시설도 관리비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터뷰>김이탁(국토해양부 과장) : "피트니스센터나 응접실 등의 시설들이 있으면 공동관리비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관리비는 일반관리비와 청소비, 경비비 등 모두 6개 항목으로 전기와 수도요금은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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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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