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최저학력 기준 수시 당락 좌우

입력 2009.12.07 (13:23) 수정 2009.12.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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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응시해 조건부로 합격한 학생들은 이번 수능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상당수 대학이 수시 전형요소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입시전문기관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요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 일부 또는 전체모집 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내걸고 있다.

고려대 수시2차와 연세대 수시1차 일반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받아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우선선발은 인문계의 경우 연세대, 고려대 모두 언수외 1등급을 제시했고, 자연계의 경우 고려대는 수외 1등급을, 연세대는 수리ㆍ과학탐구 1등급을 제시했다.

의학계열의 경우 우선선발은 연고대 모두 3개 영역 1등급이 최종 합격 조건이다.

수시 2차에서 성균관대가 2개 영역 2등급(인문ㆍ자연)을, 서강대가 3개 영역 이상 2등급(인문)ㆍ2개 영역 이상 2등급(자연)을, 한양대가 2개 영역 3등급(인문ㆍ자연)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잡고 있다.

또 한국외대가 수시 2차에 대해 2개 영역 이상 2등급을, 이화여대가 수시 1차에서 2개 영역 이상 2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일부 대학은 정시모집에서도 농어촌전형 등 특별전형에 대해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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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최저학력 기준 수시 당락 좌우
    • 입력 2009-12-07 13:23:44
    • 수정2009-12-07 19:44:36
    연합뉴스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응시해 조건부로 합격한 학생들은 이번 수능 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된다. 상당수 대학이 수시 전형요소로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입시전문기관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요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 일부 또는 전체모집 단위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 전형에서 2개 영역 2등급 이내를 최저학력기준으로 내걸고 있다. 고려대 수시2차와 연세대 수시1차 일반전형에 지원한 수험생은 2개 영역에서 2등급을 받아야 최종 합격할 수 있다. 우선선발은 인문계의 경우 연세대, 고려대 모두 언수외 1등급을 제시했고, 자연계의 경우 고려대는 수외 1등급을, 연세대는 수리ㆍ과학탐구 1등급을 제시했다. 의학계열의 경우 우선선발은 연고대 모두 3개 영역 1등급이 최종 합격 조건이다. 수시 2차에서 성균관대가 2개 영역 2등급(인문ㆍ자연)을, 서강대가 3개 영역 이상 2등급(인문)ㆍ2개 영역 이상 2등급(자연)을, 한양대가 2개 영역 3등급(인문ㆍ자연)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잡고 있다. 또 한국외대가 수시 2차에 대해 2개 영역 이상 2등급을, 이화여대가 수시 1차에서 2개 영역 이상 2등급을 제시하고 있다. 이밖에 일부 대학은 정시모집에서도 농어촌전형 등 특별전형에 대해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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