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회담 이틀째…‘평화협정’ 신경전
입력 2009.12.09 (14:52)
수정 2009.12.0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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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북한에 도착한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은 북한측과 본 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평화협정 문제를 둘러싸고 북미간 팽팽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스워스 대표 등 미국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한 뒤, 북한 관리들과 1차 접촉을 가졌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본회담에서 본격적인 대화가 오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필립 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차관보) : "평양 도착 이후 회담이 예정돼 있었고, 이번 방북에서 가장 중요한 회담은 오늘 열릴 예정입니다."
회담 상대는 외교실세인 강석주 제 1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평화협정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요구하는 평화협정이 6자회담이 재개된 뒤 논의할 문제로, 회담의 의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긋는 입장입니다
반면 북한은 평화협정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던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장도 북한측이 평화협정을 먼저 논의하자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등 큰 돌파구는 마련되지는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보스워스 대표는 내일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체류일정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어제 북한에 도착한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은 북한측과 본 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평화협정 문제를 둘러싸고 북미간 팽팽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스워스 대표 등 미국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한 뒤, 북한 관리들과 1차 접촉을 가졌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본회담에서 본격적인 대화가 오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필립 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차관보) : "평양 도착 이후 회담이 예정돼 있었고, 이번 방북에서 가장 중요한 회담은 오늘 열릴 예정입니다."
회담 상대는 외교실세인 강석주 제 1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평화협정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요구하는 평화협정이 6자회담이 재개된 뒤 논의할 문제로, 회담의 의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긋는 입장입니다
반면 북한은 평화협정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던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장도 북한측이 평화협정을 먼저 논의하자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등 큰 돌파구는 마련되지는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보스워스 대표는 내일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체류일정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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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회담 이틀째…‘평화협정’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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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09 14:52:50
- 수정2009-12-09 15:10:53
![](/data/news/2009/12/09/2007282_20.jpg)
<앵커 멘트>
어제 북한에 도착한 보스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오늘은 북한측과 본 회담을 갖고 본격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평화협정 문제를 둘러싸고 북미간 팽팽한 신경전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스워스 대표 등 미국 대표단이 어제 평양에 도착한 뒤, 북한 관리들과 1차 접촉을 가졌다고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본회담에서 본격적인 대화가 오갈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필립 크롤리(미국 국무부 공보차관보) : "평양 도착 이후 회담이 예정돼 있었고, 이번 방북에서 가장 중요한 회담은 오늘 열릴 예정입니다."
회담 상대는 외교실세인 강석주 제 1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회담에서 평화협정 문제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요구하는 평화협정이 6자회담이 재개된 뒤 논의할 문제로, 회담의 의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긋는 입장입니다
반면 북한은 평화협정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던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장도 북한측이 평화협정을 먼저 논의하자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등 큰 돌파구는 마련되지는 않을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보스워스 대표는 내일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체류일정이 길어질 수도 있다고 미국 고위 당국자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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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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