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기온 ‘뚝’…이번 주 ‘강추위’ 계속

입력 2009.12.13 (21:54) 수정 2009.12.1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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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녁부터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이번 주 내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에 포근하던 날씨가 어두워지면서 점차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저녁부턴 체감온도가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송재숙(서울 신대방동): "낮에는 따뜻한 느낌이 좀 있었는데 저녁 되니까 바람불고 추워지네요."

밤새 찬 바람은 더욱 강해져, 내일 아침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서울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에도 강한 바람 때문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방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대륙으로부터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들어와, 이번 주 내내 예년기온보다 낮은 한겨울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영하 3도에서 모레는 영하 6도, 주 후반인 금요일과 토요일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오는 목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엔 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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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아침 기온 ‘뚝’…이번 주 ‘강추위’ 계속
    • 입력 2009-12-13 21:54:12
    • 수정2009-12-13 22: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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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저녁부터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고 이번 주 내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낮에 포근하던 날씨가 어두워지면서 점차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찬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저녁부턴 체감온도가 0도 안팎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송재숙(서울 신대방동): "낮에는 따뜻한 느낌이 좀 있었는데 저녁 되니까 바람불고 추워지네요." 밤새 찬 바람은 더욱 강해져, 내일 아침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7도, 대전 영하 4도, 서울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하의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낮에도 강한 바람 때문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하루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금방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유근기(기상청 통보관): "대륙으로부터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들어와, 이번 주 내내 예년기온보다 낮은 한겨울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영하 3도에서 모레는 영하 6도, 주 후반인 금요일과 토요일엔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추위와 함께 오는 목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엔 서해안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부터 점차 누그러지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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