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비닐하우스 화재…2명 사망

입력 2009.12.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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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에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소식,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뼈대만 남았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 쯤 65살 홍모 씨 부부가 살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홍 씨가 숨지고 부인 신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곳에 난 불은 순식간에 번져 비닐하우스 두 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녹취>마을 주민: "너무 황당하고 불쌍하고.. 그 할아버지 어떡해..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좋으셔서.."

소방당국은 오래된 전기 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헬기가 접 근하기 쉽지 않은 곳,

대원들이 어렵게 부상자를 끌어올립니다.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관악산 육봉 부근 바위에서 등산객 35살 이 모씨가 추락해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육봉 근처는 지형이 험해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후 1시쯤 울산 정자항 앞 바다에서 9.7톤급 어선이 좌초됐지만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민경호'의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이틑째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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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사고] 비닐하우스 화재…2명 사망
    • 입력 2009-12-13 21:54:19
    뉴스 9
<앵커 멘트> 새벽에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2명의 사상자가 났습니다. 이밖에 사건 사고소식, 박대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뼈대만 남았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 쯤 65살 홍모 씨 부부가 살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나 홍 씨가 숨지고 부인 신 씨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이 곳에 난 불은 순식간에 번져 비닐하우스 두 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녹취>마을 주민: "너무 황당하고 불쌍하고.. 그 할아버지 어떡해..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좋으셔서.." 소방당국은 오래된 전기 시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헬기가 접 근하기 쉽지 않은 곳, 대원들이 어렵게 부상자를 끌어올립니다.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관악산 육봉 부근 바위에서 등산객 35살 이 모씨가 추락해 무릎을 크게 다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육봉 근처는 지형이 험해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며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후 1시쯤 울산 정자항 앞 바다에서 9.7톤급 어선이 좌초됐지만 선원들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하지만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전복된 '민경호'의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이틑째 소득없이 끝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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