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참사로 가족과 친지를 잃은 유족들과 경주 유림마을 주민들,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장례절차 지연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추락 참사 사망자 17명 가운데 10명의 시신이 안치된 경주의 한 병원입니다.
한순간에 친지를 잃은 슬픔에 유족의 가슴은 미어집니다.
<녹취> 유족 : "너무나 갑자기 사고 소식을 접해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분향소 설치와 보상문제를 놓고 유족과 사고 대책위 사이에 이견이 빚어지면서 분향소조차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유족대표 : "정상적으로 돌아가셨으면 지금쯤 입관해서 조문객 받아야되는 시기잖습니까?"
<녹취> 유족대표 : "경주시에 대해 감찰 한 번 해야합니다. 그리고 소방서가 출동하면서 겨울에 모포도 제대로 안 갖고 가고..."
당국은 유족들에게 진상조사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달곤(행정안전부 장관) :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사망하신 분들에게 조의를 표시하는 절차를 빨리 개시하는 것이고..."
이번 사고로 이웃사촌 등 17명을 한꺼번에 잃은 경주 유림마을도 슬픔에 잠겼습니다.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는 내일쯤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참사로 가족과 친지를 잃은 유족들과 경주 유림마을 주민들,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장례절차 지연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추락 참사 사망자 17명 가운데 10명의 시신이 안치된 경주의 한 병원입니다.
한순간에 친지를 잃은 슬픔에 유족의 가슴은 미어집니다.
<녹취> 유족 : "너무나 갑자기 사고 소식을 접해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분향소 설치와 보상문제를 놓고 유족과 사고 대책위 사이에 이견이 빚어지면서 분향소조차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유족대표 : "정상적으로 돌아가셨으면 지금쯤 입관해서 조문객 받아야되는 시기잖습니까?"
<녹취> 유족대표 : "경주시에 대해 감찰 한 번 해야합니다. 그리고 소방서가 출동하면서 겨울에 모포도 제대로 안 갖고 가고..."
당국은 유족들에게 진상조사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달곤(행정안전부 장관) :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사망하신 분들에게 조의를 표시하는 절차를 빨리 개시하는 것이고..."
이번 사고로 이웃사촌 등 17명을 한꺼번에 잃은 경주 유림마을도 슬픔에 잠겼습니다.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는 내일쯤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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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족들 ‘비통’…장례절차 지연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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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7 22:13:58
<앵커 멘트>
참사로 가족과 친지를 잃은 유족들과 경주 유림마을 주민들,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장례절차 지연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스추락 참사 사망자 17명 가운데 10명의 시신이 안치된 경주의 한 병원입니다.
한순간에 친지를 잃은 슬픔에 유족의 가슴은 미어집니다.
<녹취> 유족 : "너무나 갑자기 사고 소식을 접해서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분향소 설치와 보상문제를 놓고 유족과 사고 대책위 사이에 이견이 빚어지면서 분향소조차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녹취> 유족대표 : "정상적으로 돌아가셨으면 지금쯤 입관해서 조문객 받아야되는 시기잖습니까?"
<녹취> 유족대표 : "경주시에 대해 감찰 한 번 해야합니다. 그리고 소방서가 출동하면서 겨울에 모포도 제대로 안 갖고 가고..."
당국은 유족들에게 진상조사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달곤(행정안전부 장관) : "지금 가장 급한 것은 사망하신 분들에게 조의를 표시하는 절차를 빨리 개시하는 것이고..."
이번 사고로 이웃사촌 등 17명을 한꺼번에 잃은 경주 유림마을도 슬픔에 잠겼습니다.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는 내일쯤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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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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