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럽 대륙에 폭설과 한파가 무섭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교통은 엉망이 됐고, 얼어 죽는 사람도 속출합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씨 이하의 혹한이 몰아치고 있는 동유럽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지난 사흘 동안만 42명이 숨졌습니다.
이동수단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생존을 위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폴란드 운전자 : "바르샤바 사상 최악의 상황이에요. 사람들도 이런 날씨에 놀라고 있어요"
우크라이나에서도 27명이 추위에 숨졌습니다.
독일 6명 등 서유럽도 폭설과 추위의 희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통은 거의 대란 수준, 서유럽 대부분의 허브 공항들이 사실상 기능 마비상태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안 뷔트(뒤셀돌프 공항) : "어제 440편 중 400편이 취소됐어요. 승객 대부분이 돌아갔습니다."
프랑스에선 빙판에 미끄러진 자동차가 교각을 들이받아 콘크리트가 철로에 떨어지면서 열차가 탈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떼제베와 이체 등 유럽 대륙의 고속열차들도 운행 취소와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리-런던간 유로스타는 오늘 사고 나흘만에 운행을 부분 재개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 유로스타측은 엔진에 들어간 눈 때문이라 밝혔습니다.
운행은 재개됐지만,언제 비슷한 사고가 날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유럽 대륙에 폭설과 한파가 무섭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교통은 엉망이 됐고, 얼어 죽는 사람도 속출합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씨 이하의 혹한이 몰아치고 있는 동유럽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지난 사흘 동안만 42명이 숨졌습니다.
이동수단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생존을 위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폴란드 운전자 : "바르샤바 사상 최악의 상황이에요. 사람들도 이런 날씨에 놀라고 있어요"
우크라이나에서도 27명이 추위에 숨졌습니다.
독일 6명 등 서유럽도 폭설과 추위의 희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통은 거의 대란 수준, 서유럽 대부분의 허브 공항들이 사실상 기능 마비상태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안 뷔트(뒤셀돌프 공항) : "어제 440편 중 400편이 취소됐어요. 승객 대부분이 돌아갔습니다."
프랑스에선 빙판에 미끄러진 자동차가 교각을 들이받아 콘크리트가 철로에 떨어지면서 열차가 탈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떼제베와 이체 등 유럽 대륙의 고속열차들도 운행 취소와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리-런던간 유로스타는 오늘 사고 나흘만에 운행을 부분 재개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 유로스타측은 엔진에 들어간 눈 때문이라 밝혔습니다.
운행은 재개됐지만,언제 비슷한 사고가 날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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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폭설·한파…인명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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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22 22:17:13
<앵커 멘트>
유럽 대륙에 폭설과 한파가 무섭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교통은 엉망이 됐고, 얼어 죽는 사람도 속출합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영하 20도씨 이하의 혹한이 몰아치고 있는 동유럽에서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폴란드에서 지난 사흘 동안만 42명이 숨졌습니다.
이동수단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생존을 위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폴란드 운전자 : "바르샤바 사상 최악의 상황이에요. 사람들도 이런 날씨에 놀라고 있어요"
우크라이나에서도 27명이 추위에 숨졌습니다.
독일 6명 등 서유럽도 폭설과 추위의 희생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통은 거의 대란 수준, 서유럽 대부분의 허브 공항들이 사실상 기능 마비상태입니다.
<인터뷰> 크리스티안 뷔트(뒤셀돌프 공항) : "어제 440편 중 400편이 취소됐어요. 승객 대부분이 돌아갔습니다."
프랑스에선 빙판에 미끄러진 자동차가 교각을 들이받아 콘크리트가 철로에 떨어지면서 열차가 탈선, 30여명이 다쳤습니다.
떼제베와 이체 등 유럽 대륙의 고속열차들도 운행 취소와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파리-런던간 유로스타는 오늘 사고 나흘만에 운행을 부분 재개했습니다.
사고 원인에 대해 유로스타측은 엔진에 들어간 눈 때문이라 밝혔습니다.
운행은 재개됐지만,언제 비슷한 사고가 날지 여전히 불안한 상황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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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선 기자 tskim03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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