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눈 또는 비…주말 기온 ‘뚝’

입력 2009.12.2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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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성탄 연휴 앞두고 계획 세우신 분들, 날씨 궁금하시죠?

포근한 편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기대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담장을 따라 때아닌 노란 물결이 펼쳐졌습니다.

개나리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것입니다.

부산 지역 오늘 낮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승미(부산 만덕동) : "봄에는 피는 걸 봤지만 지금은 12월이잖아요, 12월도 요 며칠 되게 추웠잖아요, 근데 이렇게 꽃이, 개나리꽃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예년기온을 5도나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성탄 전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아 중부지방도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성탄절이자 사흘 연휴 첫날인 모레는 남부지방엔 비가, 중부지방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성탄절 낮부터는 중부지방에 진눈깨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내륙과 산간지역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1cm 안팎입니다.

눈.비는 성탄절 밤에 그치고 다시 찬 바람이 강해집니다.

주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 7도까지 내려가고, 부산도 영하로 뚝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 추위가 이어지면서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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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탄절 눈 또는 비…주말 기온 ‘뚝’
    • 입력 2009-12-23 22:12:49
    뉴스 9
<앵커 멘트> 성탄 연휴 앞두고 계획 세우신 분들, 날씨 궁금하시죠? 포근한 편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기대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담장을 따라 때아닌 노란 물결이 펼쳐졌습니다. 개나리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것입니다. 부산 지역 오늘 낮기온이 14도까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승미(부산 만덕동) : "봄에는 피는 걸 봤지만 지금은 12월이잖아요, 12월도 요 며칠 되게 추웠잖아요, 근데 이렇게 꽃이, 개나리꽃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도 예년기온을 5도나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성탄 전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높아 중부지방도 낮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성탄절이자 사흘 연휴 첫날인 모레는 남부지방엔 비가, 중부지방엔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성탄절 낮부터는 중부지방에 진눈깨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내륙과 산간지역에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적설량은 1cm 안팎입니다. 눈.비는 성탄절 밤에 그치고 다시 찬 바람이 강해집니다. 주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 7도까지 내려가고, 부산도 영하로 뚝 떨어집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초까지 추위가 이어지면서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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