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 대회, ‘연아 출전’ 뜨거운 감자

입력 2009.12.25 (22:02) 수정 2009.12.25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내년 1월 국내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 선수권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국제빙상연맹에서 김연아의 출전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는 지난주 성화 봉송을 마지막으로,내년 2월 올림픽까지 훈련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전주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 대회엔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캐나다에서 훈련중인 김연아로선 시차 적응등이 어려운데다 국내 경기의 부담감까지 감안해 내린 결정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도 좋지만,다른 대회를 남겨두고 있는 선수들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하지 않나는 생각이 들고."



김연아가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국제빙상연맹은 흥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대한빙상연맹을 통해, 김연아의 출전을 계속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아사다가 4대륙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김연아의 출전을 더욱 압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09년 우승 경험이 없는 아사다로선 부진을 만회하기위한 기회지만 이미 올림픽에 초점을 맞춘 김연아에겐 득보단 실이 많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4대륙과 올림픽이 한달 간격으로 열리게돼, 대부분의 세계 탑 랭커들은 4대륙 대회에 불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대륙 대회, ‘연아 출전’ 뜨거운 감자
    • 입력 2009-12-25 22:02:20
    • 수정2009-12-25 22:07:03
    뉴스 9
<앵커 멘트>

내년 1월 국내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 선수권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국제빙상연맹에서 김연아의 출전을 계속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아는 지난주 성화 봉송을 마지막으로,내년 2월 올림픽까지 훈련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 전주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 대회엔 출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캐나다에서 훈련중인 김연아로선 시차 적응등이 어려운데다 국내 경기의 부담감까지 감안해 내린 결정입니다.

<인터뷰> 김연아(피겨 국가 대표) :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도 좋지만,다른 대회를 남겨두고 있는 선수들보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하지 않나는 생각이 들고."

김연아가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국제빙상연맹은 흥행에 차질이 예상된다며 대한빙상연맹을 통해, 김연아의 출전을 계속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여기에 일본의 아사다가 4대륙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김연아의 출전을 더욱 압박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009년 우승 경험이 없는 아사다로선 부진을 만회하기위한 기회지만 이미 올림픽에 초점을 맞춘 김연아에겐 득보단 실이 많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4대륙과 올림픽이 한달 간격으로 열리게돼, 대부분의 세계 탑 랭커들은 4대륙 대회에 불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