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눈밭 위 ‘서바이벌 게임’

입력 2009.12.27 (22:12) 수정 2009.12.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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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남아공 월드컵을 위한 옥석 가리기를 이어갔습니다.



마치 눈밭위에서 서바이벌게임을 하는듯 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펑펑 쏟아진 눈에 경기장은 이미 눈밭이 됐습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건 물론 중앙선도 발로 그어서 겨우 알아볼 정도.



하지만 남아공에 가고자 하는 태극전사들의 의지는 폭설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뛰다 보니 달아오른 열기에 웃옷을 벗어던졌고, 부상 위험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온몸을 날려 수비했습니다.



<인터뷰>염기훈: "정말 힘들었습니다. 눈와서 훈련 제대로 할 줄 몰랐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어요"



허정무 감독은 이틀간의 훈련을 통해 다음달 전지훈련에 참가할 선수들의 윤곽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 "대강 나왔다. 이번에 탈락한 선수들은 실망하지 말고 더 분발해서.."



김근환 등 일부 J리그 선수들이 추가로 합류하는 가운데 대표팀의 전훈 명단은 모레 발표됩니다.



옥석 가리기를 마친 대표팀은 내년 1월4일부터 남아공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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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눈밭 위 ‘서바이벌 게임’
    • 입력 2009-12-27 22:12:10
    • 수정2009-12-27 22: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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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남아공 월드컵을 위한 옥석 가리기를 이어갔습니다.

마치 눈밭위에서 서바이벌게임을 하는듯 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펑펑 쏟아진 눈에 경기장은 이미 눈밭이 됐습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건 물론 중앙선도 발로 그어서 겨우 알아볼 정도.

하지만 남아공에 가고자 하는 태극전사들의 의지는 폭설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뛰다 보니 달아오른 열기에 웃옷을 벗어던졌고, 부상 위험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은 온몸을 날려 수비했습니다.

<인터뷰>염기훈: "정말 힘들었습니다. 눈와서 훈련 제대로 할 줄 몰랐는데.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어요"

허정무 감독은 이틀간의 훈련을 통해 다음달 전지훈련에 참가할 선수들의 윤곽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인터뷰>허정무: "대강 나왔다. 이번에 탈락한 선수들은 실망하지 말고 더 분발해서.."

김근환 등 일부 J리그 선수들이 추가로 합류하는 가운데 대표팀의 전훈 명단은 모레 발표됩니다.

옥석 가리기를 마친 대표팀은 내년 1월4일부터 남아공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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