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다보탑, 수리 마치고 일반에 공개 外

국보 20호인 경주 불국사의 다보탑이 1년간의 수리를 마치고 오늘 일반에 공개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수리 기간 동안 2층 사각과 팔각 난간, 그리고 상륜부를 해체해 보존상태가 좋지 않은 부재 8개를 교체했으며, 일제시대 때 시공된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세척작업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원 살인’ 美에 범죄인 인도 청구

법무부는 지난 1997년 4월 발생한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미국인 아더 패터슨씨를 한국으로 송환해 달라며,오늘 미국 측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했습니다.

황산테러 주범에 징역 15년 형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채무관계로 다툼을 벌이던 여성에게 황산을 뿌려 중상을 입힌 28살 이 모씨에게 징역 15년형을 선고하고, 이 씨의 지시를 받고 황산을 뿌린 또 다른 이모 씨에게는 징역 1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잔혹하고 무자비할 뿐 아니라,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아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습니다.

제주도에 국내 첫 영리 병원 도입

의료인이 아닌 사람도 병원을 세울 수 있는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즉 영리병원이 국내 최초로 제주도에 도입됩니다.

정부는 오늘 13차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열어 제주도의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가가치세 감면 특례를 부여하고, 영리병원 설립을 허용하는 등 4단계 핵심 과제를 확정했습니다.

한국방송협회 국군 장병 위문

KBS 김인규 사장 등 한국방송협회 임원진은 연말연시를 맞아 경기도 김포 해병 제2사단을 방문해 위문금 천만원과 대형 LED TV를 전달하고 국군 장병들을 위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