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밑 한파…2일 중부지방 다시 눈

입력 2009.12.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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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연휴에 특별한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연휴 내내 한파가 이어지고 눈도 잦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몰아치는 북서풍에 20cm 이상의 큰 눈이 내린 호남 서해안, 밤이 되면서 눈발은 다시 강해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호남 지방과 충남 서해안에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2010년 새해 연휴 기간엔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연휴 둘째 날인 2일 새벽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내일 밤늦게 경기도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토요일 아침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눈의 양은 1c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내린 눈으로 중부와 호남 곳곳에 눈길이 남아있고, 밤새 충남과 호남 서해안, 모레는 중부지방에도 새로 눈이 쌓이겠습니다.

따라서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등산을 하거나, 통행이 뜸한 도로를 이용할 때는 월동장구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더구나 강풍이 계속되는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장군의 기세는 연일 더 강해져 새해 첫날인 내일 강원도 철원 영하 20도, 서울도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연휴가 끝난 뒤 새해 첫 출근날인 월요일에 전국에 다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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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밑 한파…2일 중부지방 다시 눈
    • 입력 2009-12-31 22:31:05
    뉴스 9
<앵커 멘트> 새해 연휴에 특별한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연휴 내내 한파가 이어지고 눈도 잦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몰아치는 북서풍에 20cm 이상의 큰 눈이 내린 호남 서해안, 밤이 되면서 눈발은 다시 강해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호남 지방과 충남 서해안에 최고 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2010년 새해 연휴 기간엔 전국에 구름이 다소 끼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연휴 둘째 날인 2일 새벽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내일 밤늦게 경기도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토요일 아침까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눈의 양은 1c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지난 일요일부터 내린 눈으로 중부와 호남 곳곳에 눈길이 남아있고, 밤새 충남과 호남 서해안, 모레는 중부지방에도 새로 눈이 쌓이겠습니다. 따라서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등산을 하거나, 통행이 뜸한 도로를 이용할 때는 월동장구를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더구나 강풍이 계속되는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칠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장군의 기세는 연일 더 강해져 새해 첫날인 내일 강원도 철원 영하 20도, 서울도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연휴가 끝난 뒤 새해 첫 출근날인 월요일에 전국에 다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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