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기획] 이방인이 본 ‘한국의 세계화’

입력 2009.12.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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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보다 너 낳은 미래로 가기 위해 우리가 버리고 가야할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오랫동안 한국사회를 지켜본 낯익은 국내이방인들의 제언을 윤영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보수'와 '진보'로 구분되는 이념의 대립과 정치적인 견해 차이, 사회적 양극화까지.

우리 사회의 '갈등'의 문제는 올해도 한 해를 점철했습니다.

<인터뷰> 인요한(KBS 객원해설위원/연세대 의학과 교수) : "왜 이렇게 소모전을 하는가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타협할 줄 모르고 다툼이나 의견 차이 를 좀 더 합리적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론에 있어 변화가 왔으면..."

국내 체류 외국인 백십만 명 시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 여성 등 다문화가정도 크게 늘면서, 이들을 향한 열린 마음자세도 주문합니다.

<인터뷰> 안선재(서강대 명예교수/영문과) : "우리라는 사상을 강조하는데, 그건 정말 문닫힌 사상이에요. 마음으로 완전히 세계화된 한국될 꺼라고 생각해요."

새해엔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는 실제적인 위상과 영향력을 갖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다도시(대한민국 관광홍보대사) : "여전히 2009년인데, 여기서 월드컵 진행했늗데도 서양에선 여전히 잘 몰라, 음식 문화 음악 등 다양한 주제 대해 홍보해야 된다."

한국에 반해 한국인이 된 이들 이방인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세계화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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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말기획] 이방인이 본 ‘한국의 세계화’
    • 입력 2009-12-31 2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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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보다 너 낳은 미래로 가기 위해 우리가 버리고 가야할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오랫동안 한국사회를 지켜본 낯익은 국내이방인들의 제언을 윤영란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보수'와 '진보'로 구분되는 이념의 대립과 정치적인 견해 차이, 사회적 양극화까지. 우리 사회의 '갈등'의 문제는 올해도 한 해를 점철했습니다. <인터뷰> 인요한(KBS 객원해설위원/연세대 의학과 교수) : "왜 이렇게 소모전을 하는가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타협할 줄 모르고 다툼이나 의견 차이 를 좀 더 합리적 방법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론에 있어 변화가 왔으면..." 국내 체류 외국인 백십만 명 시대.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주 여성 등 다문화가정도 크게 늘면서, 이들을 향한 열린 마음자세도 주문합니다. <인터뷰> 안선재(서강대 명예교수/영문과) : "우리라는 사상을 강조하는데, 그건 정말 문닫힌 사상이에요. 마음으로 완전히 세계화된 한국될 꺼라고 생각해요." 새해엔 세계 10위권의 경제력에 걸맞는 실제적인 위상과 영향력을 갖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다도시(대한민국 관광홍보대사) : "여전히 2009년인데, 여기서 월드컵 진행했늗데도 서양에선 여전히 잘 몰라, 음식 문화 음악 등 다양한 주제 대해 홍보해야 된다." 한국에 반해 한국인이 된 이들 이방인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이야말로, 세계화의 실현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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