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사상 최대’ 전망

입력 2010.01.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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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정치권의 최대 관심은 역시 6월 지방선거라고 하겠습니다.

유권자 입장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투표하면서 무려 8명의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지방 선거는 6월 2일, 6월 첫째 주 수요일에 치러집니다.

광역시장과 도지사, 광역 의회 지역구 의원과 비례 의원 시군구 자치 단체장, 시군구 의회 지역구 의원과 비례 의원, 여기에 각 시도별 교육감과 교육의원까지 모두 8명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합니다.

후보자 수만 만 5천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상 최대의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다짐하면서 소중한 주권 행사로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져나가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양승태(중앙선관위원장) : "투표로써 당당히 요구하고 불만과 비판에 앞서 투표로 말함으로써 진정 바라는 더나은 미래를 열어가자."

여당은 쉽진 않겠지만 해볼만한 선거라며 전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지방선거는 여당이 불리하다 속설이... 징크스는 가끔가다 깨질 수 있다 생각한다."

야당은 정권 중간 평가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대표) : "20개월동안 정말 해놓은 게 없다. 그래서 국민들이 내년 선거 통해서 엠비 정권 실정 심판할거다."

<인터뷰>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충청권 이외 지역에서도 전국 정당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려 한다."

출마 예상자들이 이미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각 정당은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선거전 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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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지방선거, ‘사상 최대’ 전망
    • 입력 2010-01-01 09:28:22
    뉴스광장 1부
<앵커멘트> 올해 정치권의 최대 관심은 역시 6월 지방선거라고 하겠습니다. 유권자 입장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투표하면서 무려 8명의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이승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지방 선거는 6월 2일, 6월 첫째 주 수요일에 치러집니다. 광역시장과 도지사, 광역 의회 지역구 의원과 비례 의원 시군구 자치 단체장, 시군구 의회 지역구 의원과 비례 의원, 여기에 각 시도별 교육감과 교육의원까지 모두 8명의 후보에게 투표해야 합니다. 후보자 수만 만 5천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상 최대의 선거가 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는 공정한 선거관리를 다짐하면서 소중한 주권 행사로 민주주의의 기틀을 다져나가자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양승태(중앙선관위원장) : "투표로써 당당히 요구하고 불만과 비판에 앞서 투표로 말함으로써 진정 바라는 더나은 미래를 열어가자." 여당은 쉽진 않겠지만 해볼만한 선거라며 전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지방선거는 여당이 불리하다 속설이... 징크스는 가끔가다 깨질 수 있다 생각한다." 야당은 정권 중간 평가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인터뷰> 정세균(민주당 대표) : "20개월동안 정말 해놓은 게 없다. 그래서 국민들이 내년 선거 통해서 엠비 정권 실정 심판할거다." <인터뷰> 이회창(자유선진당 총재) : "충청권 이외 지역에서도 전국 정당 기반을 확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려 한다." 출마 예상자들이 이미 앞다퉈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여야 각 정당은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선거전 대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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