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성민 골 폭발…SK는 11연패

입력 2010.01.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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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KT가 혼자 28점을 넣은 조성민의 활약으로 SK를 이겼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로채기에 성공한 KT 조성민이 수비 숲을 뚫고 골을 넣습니다.

압박 수비로 얻은 속공 기회도 득점으로 마무리합니다.

2쿼터부터 투입된 조성민은 신들린듯한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백발백중에 가까웠습니다.

조성민은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을 넣었습니다.

<인터뷰>조성민(KT) : “연패 안 해서 기쁩니다. 많이 연습한 덕분에 슛이 잘 들어갔습니다.”

조성민이 맹활약한 KT는 SK를 91대 75로 이겼습니다.

반면, SK는 실책만 스무 개로 집중력을 잃은데다, KT의 공격을 막기엔 수비도 허술했습니다.

SK는 팀 최다 연패 타이인 11연패를 당했습니다.

감독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비스는 삼성을 85대 79로 물리치고 4연승에 성공했고, KCC는 KT&G를 90대 69로 제치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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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조성민 골 폭발…SK는 11연패
    • 입력 2010-01-03 21:57:19
    뉴스 9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KT가 혼자 28점을 넣은 조성민의 활약으로 SK를 이겼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가로채기에 성공한 KT 조성민이 수비 숲을 뚫고 골을 넣습니다. 압박 수비로 얻은 속공 기회도 득점으로 마무리합니다. 2쿼터부터 투입된 조성민은 신들린듯한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백발백중에 가까웠습니다. 조성민은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두 팀 통틀어 최다인 28점을 넣었습니다. <인터뷰>조성민(KT) : “연패 안 해서 기쁩니다. 많이 연습한 덕분에 슛이 잘 들어갔습니다.” 조성민이 맹활약한 KT는 SK를 91대 75로 이겼습니다. 반면, SK는 실책만 스무 개로 집중력을 잃은데다, KT의 공격을 막기엔 수비도 허술했습니다. SK는 팀 최다 연패 타이인 11연패를 당했습니다. 감독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비스는 삼성을 85대 79로 물리치고 4연승에 성공했고, KCC는 KT&G를 90대 69로 제치고 7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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