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눈…출근길 비상!

입력 2010.01.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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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새해 첫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여의도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 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 시내에는 이 시각 현재 온 하늘을 가득 채운 눈 때문에 마치 밤중처럼 어둡습니다.

새벽부터 내리던 눈은 한때 그쳤다가 출근시간이 시작되던 새벽 5시쯤 부터 다시 내리면서 점차 눈발이 굵어졌습니다.

때문에 도로에는 눈이 하얗게 덮여있는 곳이많고 일부 도로는 얼어붙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로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으며 일부 도로는 출근길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도로 중 삼청터널, 인왕산실, 북악산길의 통행이 6시쯤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상습 통제구간의 경우 추가로 통제되는 구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시는 2천5백여 명의 인력과 천2백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서울 시내 전체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이는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도 시내 주요 도로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폭설 때문에 김포공항의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고 인천항의 연안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5.5cm, 인천에는 11.5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오후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늘 하루 교통혼란이 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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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에 눈…출근길 비상!
    • 입력 2010-01-04 07: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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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벽부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새해 첫 출근길이 걱정입니다. 여의도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 눈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서울 시내에는 이 시각 현재 온 하늘을 가득 채운 눈 때문에 마치 밤중처럼 어둡습니다. 새벽부터 내리던 눈은 한때 그쳤다가 출근시간이 시작되던 새벽 5시쯤 부터 다시 내리면서 점차 눈발이 굵어졌습니다. 때문에 도로에는 눈이 하얗게 덮여있는 곳이많고 일부 도로는 얼어붙고 있습니다. 대부분 도로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으며 일부 도로는 출근길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도로 중 삼청터널, 인왕산실, 북악산길의 통행이 6시쯤부터 통제되고 있습니다. 상습 통제구간의 경우 추가로 통제되는 구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서울시는 2천5백여 명의 인력과 천2백여 대의 장비를 동원해 서울 시내 전체에서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이는 한편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찰도 시내 주요 도로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폭설 때문에 김포공항의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고 있고 인천항의 연안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는 5.5cm, 인천에는 11.5cm의 눈이 내렸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오후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오늘 하루 교통혼란이 심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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