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국도 곳곳 두절…극심한 정체
입력 2010.01.04 (20:33)
수정 2010.01.0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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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속도로와 국도도 곳곳이 두절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어서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쌓인 고속도로 위에 차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제설차량이 아무리 눈을 걷어내도 뚫릴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주영복(버스 기사) : "평택까지 가야되는데 2시간 반동안 이렇게 그냥 서있습니다. 승객들이 더 불편하죠 화장실문제하고... "
참다못한 일부 승객은 고속도로 위를 걸어 되돌아갔습니다.
일찌감치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이 통제됐지만, 오전 내내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사고까지 겹쳐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최병무(서울 문정동) : "확 끼어드니까 저도 브레이크를 밟았지요. 그랬더니 확 돌아서. "
이곳 고속도로는 오후 늦게까지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차선도 없는 도로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려야했습니다.
고속도로 주변의 일부 국도 역시 꽉 막혔습니다.
지난밤부터 도로공사가 제설작업을 했다지만 역부족.
<인터뷰>권영주(한국도로공사 방재총괄팀장) : "신정 연휴가 끝난 월요일이어서 출근길 차량이 많이 몰렸다. 제설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100년 만의 최대 폭설에 전국 도로 곳곳이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고속도로와 국도도 곳곳이 두절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어서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쌓인 고속도로 위에 차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제설차량이 아무리 눈을 걷어내도 뚫릴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주영복(버스 기사) : "평택까지 가야되는데 2시간 반동안 이렇게 그냥 서있습니다. 승객들이 더 불편하죠 화장실문제하고... "
참다못한 일부 승객은 고속도로 위를 걸어 되돌아갔습니다.
일찌감치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이 통제됐지만, 오전 내내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사고까지 겹쳐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최병무(서울 문정동) : "확 끼어드니까 저도 브레이크를 밟았지요. 그랬더니 확 돌아서. "
이곳 고속도로는 오후 늦게까지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차선도 없는 도로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려야했습니다.
고속도로 주변의 일부 국도 역시 꽉 막혔습니다.
지난밤부터 도로공사가 제설작업을 했다지만 역부족.
<인터뷰>권영주(한국도로공사 방재총괄팀장) : "신정 연휴가 끝난 월요일이어서 출근길 차량이 많이 몰렸다. 제설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100년 만의 최대 폭설에 전국 도로 곳곳이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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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국도 곳곳 두절…극심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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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4 20:33:55
- 수정2010-01-04 20:42:07
<앵커 멘트>
고속도로와 국도도 곳곳이 두절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이어서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 쌓인 고속도로 위에 차들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제설차량이 아무리 눈을 걷어내도 뚫릴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주영복(버스 기사) : "평택까지 가야되는데 2시간 반동안 이렇게 그냥 서있습니다. 승객들이 더 불편하죠 화장실문제하고... "
참다못한 일부 승객은 고속도로 위를 걸어 되돌아갔습니다.
일찌감치 전국 곳곳의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이 통제됐지만, 오전 내내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사고까지 겹쳐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최병무(서울 문정동) : "확 끼어드니까 저도 브레이크를 밟았지요. 그랬더니 확 돌아서. "
이곳 고속도로는 오후 늦게까지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들이 차선도 없는 도로 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려야했습니다.
고속도로 주변의 일부 국도 역시 꽉 막혔습니다.
지난밤부터 도로공사가 제설작업을 했다지만 역부족.
<인터뷰>권영주(한국도로공사 방재총괄팀장) : "신정 연휴가 끝난 월요일이어서 출근길 차량이 많이 몰렸다. 제설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있었다."
100년 만의 최대 폭설에 전국 도로 곳곳이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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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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