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워…금요일까지 강추위

입력 2010.01.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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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 강원도 철원이 영하 26.8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한겨울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도가량 더 내려가 전국 곳곳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서 가장 낮은 영하 26.8도의 혹독한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또, 서울 영하 13.3도, 광주 영하 7.2도, 부산도 영하 6.8도까지 떨어져 예년 이맘때의 최저기온보다 4도에서 무려 17도나 더 낮았습니다.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계속해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7도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하루종일 영하에 머물겠고, 한낮 체감온도도 영하 10도 정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한겨울 추위가 모레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주말에 추위가 누그러진다 해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계속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북극에서 내려오는 한파가 매우 강해 다음주에도 다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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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워…금요일까지 강추위
    • 입력 2010-01-06 0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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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에 강원도 철원이 영하 26.8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한겨울 추위는 금요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도가량 더 내려가 전국 곳곳에서 이번 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서 가장 낮은 영하 26.8도의 혹독한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또, 서울 영하 13.3도, 광주 영하 7.2도, 부산도 영하 6.8도까지 떨어져 예년 이맘때의 최저기온보다 4도에서 무려 17도나 더 낮았습니다. 시베리아의 찬 공기가 계속해서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한반도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도 서울이 영하 7도 등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은 하루종일 영하에 머물겠고, 한낮 체감온도도 영하 10도 정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가 서울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계속됩니다. 기상청은 한겨울 추위가 모레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부터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주말에 추위가 누그러진다 해도 중부지방의 기온은 계속 영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겨울에는 북극에서 내려오는 한파가 매우 강해 다음주에도 다시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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