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강이 얼어붙어 나룻배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추위는 오늘 절정이었습니다.
주말에 주춤하다가 또 추워집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강 상류,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 주변이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강 건너 마을 주민들은 하나 둘 얼어붙은 강을 건너다닙니다.
연일 계속되는 혹한에 나룻배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명휘(충북 단양군 단양읍) : "올해는 특히 더 추워서 한달 이상 건너다니지 않을까."
서울 도심 하천은 얼음 궁전처럼 변했습니다.
하천 주변 나무들마다 투명한 얼음 옷을 입고 있습니다.
시 외곽의 호수는 광활한 설원으로 변했습니다.
연일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호수는 이처럼 통째로 얼어붙었습니다.
눈 속의 두꺼운 얼음은 세게 걷어차도 깨지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얼음이 두꺼운 호수 가장자리에서 썰매를 타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부용(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 : "14년 동안 일산 살았는데, 호수공원이 이렇게 언 건 처음 본다."
내일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5도, 서울 영하 12도,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져 서울 낮기온도 0도 가까이 오르겠지만 다음주 화요일부터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매서운 혹한이 두 차례 정도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강이 얼어붙어 나룻배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추위는 오늘 절정이었습니다.
주말에 주춤하다가 또 추워집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강 상류,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 주변이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강 건너 마을 주민들은 하나 둘 얼어붙은 강을 건너다닙니다.
연일 계속되는 혹한에 나룻배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명휘(충북 단양군 단양읍) : "올해는 특히 더 추워서 한달 이상 건너다니지 않을까."
서울 도심 하천은 얼음 궁전처럼 변했습니다.
하천 주변 나무들마다 투명한 얼음 옷을 입고 있습니다.
시 외곽의 호수는 광활한 설원으로 변했습니다.
연일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호수는 이처럼 통째로 얼어붙었습니다.
눈 속의 두꺼운 얼음은 세게 걷어차도 깨지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얼음이 두꺼운 호수 가장자리에서 썰매를 타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부용(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 : "14년 동안 일산 살았는데, 호수공원이 이렇게 언 건 처음 본다."
내일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5도, 서울 영하 12도,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져 서울 낮기온도 0도 가까이 오르겠지만 다음주 화요일부터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매서운 혹한이 두 차례 정도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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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추위 절정…주말에 잠시 누그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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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7 22:13:17
<앵커 멘트>
강이 얼어붙어 나룻배가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추위는 오늘 절정이었습니다.
주말에 주춤하다가 또 추워집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한강 상류, 단양팔경의 하나인 도담삼봉 주변이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강 건너 마을 주민들은 하나 둘 얼어붙은 강을 건너다닙니다.
연일 계속되는 혹한에 나룻배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명휘(충북 단양군 단양읍) : "올해는 특히 더 추워서 한달 이상 건너다니지 않을까."
서울 도심 하천은 얼음 궁전처럼 변했습니다.
하천 주변 나무들마다 투명한 얼음 옷을 입고 있습니다.
시 외곽의 호수는 광활한 설원으로 변했습니다.
연일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호수는 이처럼 통째로 얼어붙었습니다.
눈 속의 두꺼운 얼음은 세게 걷어차도 깨지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은 얼음이 두꺼운 호수 가장자리에서 썰매를 타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부용(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 : "14년 동안 일산 살았는데, 호수공원이 이렇게 언 건 처음 본다."
내일도 철원의 아침 기온이 영하 25도, 서울 영하 12도, 부산도 영하 5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추위가 조금 누그러져 서울 낮기온도 0도 가까이 오르겠지만 다음주 화요일부터 기온이 다시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매서운 혹한이 두 차례 정도 더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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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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