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잃어버린 5분’ 찾고 새 도약

입력 2010.01.07 (22:15) 수정 2010.01.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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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한국 프로축구는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는데요, K리그가 더 재미있는 축구를 위해 "5분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제무대에서 유례없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한국축구.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국내 프로축구는 어느 때보다 팬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잦은 판정시비와 느린 경기진행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K리그가 내놓은 새로운 해법은 ’5분 더 캠페인’.



경기 시간을 5분 더 늘려 5분 더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안종복(인천 유나이티드 사장) : "예전처럼 파울당하면 눕고 질질끌지 않아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포항이 시도해 큰 성과를 본 ’스틸러스 웨이’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입니다.



매년 ’재미있는 축구’를 외치고도 결국은 성적 지상주의에 빠지는 현실에서, 5분 더 캠페인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숩니다.



<인터뷰> 황선홍(부산 감독) : "구체적인 실천방안입니다."



5분 더 캠페인이 그들만의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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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잃어버린 5분’ 찾고 새 도약
    • 입력 2010-01-07 22:15:24
    • 수정2010-01-07 22: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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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한국 프로축구는 많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는데요, K리그가 더 재미있는 축구를 위해 "5분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제무대에서 유례없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한국축구.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국내 프로축구는 어느 때보다 팬들의 외면을 받았습니다.

잦은 판정시비와 느린 경기진행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K리그가 내놓은 새로운 해법은 ’5분 더 캠페인’.

경기 시간을 5분 더 늘려 5분 더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취지입니다.

<인터뷰> 안종복(인천 유나이티드 사장) : "예전처럼 파울당하면 눕고 질질끌지 않아 팬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이 캠페인은 지난해 포항이 시도해 큰 성과를 본 ’스틸러스 웨이’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입니다.

매년 ’재미있는 축구’를 외치고도 결국은 성적 지상주의에 빠지는 현실에서, 5분 더 캠페인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미지숩니다.

<인터뷰> 황선홍(부산 감독) : "구체적인 실천방안입니다."

5분 더 캠페인이 그들만의 구호가 아닌 행동으로 이어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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