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부분 맑고 아침 짙은안개

⊙기자: 불볕더위에 시원한 빗줄기, 너무나 부러우셨죠.
어제 인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이 열린 일본 요코하마 축구경기장의 이 비는 바로 장마비였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낮은 일본의 중남부 지방은 장마가 시작됐는데요.
장마전선이 우리나라까지 올라오려면 열흘 이상 더 걸리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불볕더위를 감수하셔야 합니다.
이번 주말 역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내륙이나 산간지방으로만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낮기온도 모두 30도를 넘어서 서울은 32도, 30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구름모습 보시겠습니다.
강한 고압대 때문에 이제 구름은 북쪽이나 남쪽으로만 흐르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해서 영동이나 산간, 내륙 경북지방으로만 소나기 구름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토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대부분 맑겠고 아침에만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도 춘천 34, 서울, 대전 32, 광주 31, 대구 30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덥겠습니다.
해상에는 짙은 안개 끼는 곳이 많겠고, 물결은 남해와 동해 남부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대기상태는 대전이 비교적 깨끗한 편입니다.
자외선지수는 강릉과 대구를 제외하면 모두 위험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말까지도 별다른 비소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6월 8일 금요일 밤 9시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앵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