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참혹한 지진 발생 순간

입력 2010.01.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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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티의 지진 발생 순간을 담은 동영상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습니다.

UN군으로 활동중인 브라질의 한 병사가 찍은 시내 성당의 붕괴 모습과 아이티의 한 가족이 찍은 화면에 지진 당시 참상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진이 난 직후 아이티 수도 포르토 프랭스의 거리의 참상입니다.

무너진 건물에서 쏟아져 나온 자욱한 먼지때문에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흙먼지를 뒤집어쓴 여성들은 넋을 잃고 걸어가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 달려갑니다.

신도들이 모여있던 시내 중심가의 성당마저 무너지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모라이스(브라질 UN군 병사)

마침 이 순간을 브라질의 UN군 병사가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이 병사는 브라질의 노벨평화상 후보자인 아르네스가 성당에서 설교를 하는 것을 수행하다 건물이 무너진 직후 촬영했습니다.

<인터뷰> 모라이스(브라질 UN군 병사)

또 아이티의 한 남성이 부인의 모습을 찍다 지진이 발생해 암흑으로 변하는 순간도 비명소리와 함게 포착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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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티, 참혹한 지진 발생 순간
    • 입력 2010-01-19 07:27: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이티의 지진 발생 순간을 담은 동영상이 잇달아 공개되고 있습니다. UN군으로 활동중인 브라질의 한 병사가 찍은 시내 성당의 붕괴 모습과 아이티의 한 가족이 찍은 화면에 지진 당시 참상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진이 난 직후 아이티 수도 포르토 프랭스의 거리의 참상입니다. 무너진 건물에서 쏟아져 나온 자욱한 먼지때문에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흙먼지를 뒤집어쓴 여성들은 넋을 잃고 걸어가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혼비백산 달려갑니다. 신도들이 모여있던 시내 중심가의 성당마저 무너지자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모라이스(브라질 UN군 병사) 마침 이 순간을 브라질의 UN군 병사가 휴대전화로 찍었습니다. 이 병사는 브라질의 노벨평화상 후보자인 아르네스가 성당에서 설교를 하는 것을 수행하다 건물이 무너진 직후 촬영했습니다. <인터뷰> 모라이스(브라질 UN군 병사) 또 아이티의 한 남성이 부인의 모습을 찍다 지진이 발생해 암흑으로 변하는 순간도 비명소리와 함게 포착됐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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