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충전] 미리 준비하면 싸다! ‘설 알뜰 쇼핑’

입력 2010.01.20 (08:55) 수정 2010.01.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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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모처럼 맞는 연휴지만, 우리 주부들은 신경쓰고 챙겨야 할 것도 많죠.



네 특히 설 선물과 제수 준비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으실겁니다.



박현진 기자, 조금만 서두르면 알뜰한 설 쇼핑 할 수 있다고요?



<리포트>



네. 설을 앞두고 열리고 있는 각종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지금 최대 40%까지 할인되는 설 선물 예약 구매 행사를 열고 있고요.



아이들 한복은 지금 가면 절반 가격에 사거나 맞출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우 같은 제수용품도 이달 말까지 미리 예약하면,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 잘 보셨다가, 보다 알뜰하게 이번 설 맞이하시죠.



서울시 삼성동의 한 대형 매장. 과일부터 홍삼, 갈치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각 지역의 특산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음달 구정, 설을 앞두고 열린 ’명절선물상품전’현장인데요.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식품코너입니다.



즉석에서 직접 맛을 보기도 하는데요.



<녹취> “맛이 참 좋네요.”



<인터뷰> 전 숙 (서울시 면목동) : “선물을 일찍 마련하면 좋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요. 설 즈음에 사는 것보다...“



이곳에서는 미리 예약만 해두면, 같은 물건을 설 즈음에 사는 것보다 평균 15% 이상 싸게 살 수 있는데요.



<녹취> "전화로 주문해도 되고, 여기 나와 있는 온라인 주소로 (들어오셔도 됩니다.)”



<인터뷰> 이진숙 (서울시 중계동) : “이렇게 현장에서 물건을 보고 눈으로 확인한 다음에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면, 신뢰가 가서 더 좋겠죠?“



이처럼 요즘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미리 예약해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백화점에서도 설 선물 예약 판매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종님 (서울시 신사동) : “백화점 상품은 정가로 사면 비싸긴 한데, 믿고 살 수 있고 예약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매년 일찍 와서 구매하는 편이에요."



백화점 설 선물 예약 판매전은 전국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데요.



물품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되니까 미리미리 사두면 좋겠죠?



미리 준비하면 경제적인 명절 필수품, 두 번째는 바로 한복입니다.



경기도 양주의 한 한복점.



이곳에선 이달 말까지 예약을 할 경우, 28만 원 상당의 여자 맞춤 한복은 18만 원에, 대여는 6만 원에서 50% 할인된 3만 원이면 가능한데요.



<인터뷰> 이명진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 “지난 추석에 한복을 7-8만 원에 대여했었는데, 이번 행사 기간에 미리 사게 되면 대여 가격에 조금만 더 보태면 맞출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사면 싸게 살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아이들의 설빔을 장만하러 온 가족도 있습니다.



<녹취> "네 모습 보면 할머니가 놀라시겠다”



<인터뷰> 김일호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 “한복을 입어본 적은 없는데, 처음 입어보니 마음이 상쾌해지고, (한복 입고) 할머니댁에 가면 세뱃돈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아동용 한복은 반값 할인된 만 5천 원에 대여할 수 있고요.



맞춤이 아닌 기성용으로 판매되는 남자 한복은, 3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는데요.



이 모든 혜택이 설을 미리 준비하는 기간인 이달 말까지만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정훈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 “(한복을) 샀는데 3만 원이 안 되고, 아이 한복은 만 5천원에 대여했어요. 빌려 입고 세탁비가 들어도 본전은 건지고도 남죠.“



설 용품 할인 판매!



그 마지막은 제수용품의 꽃, 한우입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한우 전문 매장.



이곳에서는 국거리와 사골, 엉덩이 살 등 제수용으로 손꼽히는 1등급 한우를 이달 27일까지 10% 싸게 살 수 있는데요.



예약을 할 경우, 추가로 5%를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현주 (한우 매장 관계자) : “평소 (안심) 가격이 100g당 6천9백 원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1월 27일까지 할인 판매를 해서, 손님들에게 5천9백 원에 드리고 있어요.“



100그램을 기준으로 안심은 5천9백 원, 부채살은 5천5백 원에 판매 되는데요.



평소보다 천 원 싼 가격이니까 600그램 한 근이면 6천 원을 아끼는 셈입니다.



<인터뷰> 이미정 (서울시 길음동) : “할인된 금액에 추가로 5%를 더 할인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한우를 살 수 있어서 기쁩니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중 주말에 방문하면, 한우 천원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녹취> "천 원에 샀어요!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기면 10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가 단돈 천 원! "



실속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죠?



<녹취> “천 원에 샀어요!”



<인터뷰> 박준형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 “설도 다가오는데 놀러 왔다가 맛있는 한우도 먹고, 선물도 받아가서 정말 좋고, 올 한 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설.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서 알뜰하고 실속 있게! 마음까지 풍성한 설 명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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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림 충전] 미리 준비하면 싸다! ‘설 알뜰 쇼핑’
    • 입력 2010-01-20 08:55:55
    • 수정2010-01-20 0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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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날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모처럼 맞는 연휴지만, 우리 주부들은 신경쓰고 챙겨야 할 것도 많죠.

네 특히 설 선물과 제수 준비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으실겁니다.

박현진 기자, 조금만 서두르면 알뜰한 설 쇼핑 할 수 있다고요?

<리포트>

네. 설을 앞두고 열리고 있는 각종 할인 행사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서는 지금 최대 40%까지 할인되는 설 선물 예약 구매 행사를 열고 있고요.

아이들 한복은 지금 가면 절반 가격에 사거나 맞출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우 같은 제수용품도 이달 말까지 미리 예약하면,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 잘 보셨다가, 보다 알뜰하게 이번 설 맞이하시죠.

서울시 삼성동의 한 대형 매장. 과일부터 홍삼, 갈치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각 지역의 특산물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다음달 구정, 설을 앞두고 열린 ’명절선물상품전’현장인데요.

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식품코너입니다.

즉석에서 직접 맛을 보기도 하는데요.

<녹취> “맛이 참 좋네요.”

<인터뷰> 전 숙 (서울시 면목동) : “선물을 일찍 마련하면 좋은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것 같아요. 설 즈음에 사는 것보다...“

이곳에서는 미리 예약만 해두면, 같은 물건을 설 즈음에 사는 것보다 평균 15% 이상 싸게 살 수 있는데요.

<녹취> "전화로 주문해도 되고, 여기 나와 있는 온라인 주소로 (들어오셔도 됩니다.)”

<인터뷰> 이진숙 (서울시 중계동) : “이렇게 현장에서 물건을 보고 눈으로 확인한 다음에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면, 신뢰가 가서 더 좋겠죠?“

이처럼 요즘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미리 예약해서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많은데요.

백화점에서도 설 선물 예약 판매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종님 (서울시 신사동) : “백화점 상품은 정가로 사면 비싸긴 한데, 믿고 살 수 있고 예약하면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매년 일찍 와서 구매하는 편이에요."

백화점 설 선물 예약 판매전은 전국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데요.

물품에 따라 최대 40%까지 할인되니까 미리미리 사두면 좋겠죠?

미리 준비하면 경제적인 명절 필수품, 두 번째는 바로 한복입니다.

경기도 양주의 한 한복점.

이곳에선 이달 말까지 예약을 할 경우, 28만 원 상당의 여자 맞춤 한복은 18만 원에, 대여는 6만 원에서 50% 할인된 3만 원이면 가능한데요.

<인터뷰> 이명진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 “지난 추석에 한복을 7-8만 원에 대여했었는데, 이번 행사 기간에 미리 사게 되면 대여 가격에 조금만 더 보태면 맞출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사면 싸게 살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아이들의 설빔을 장만하러 온 가족도 있습니다.

<녹취> "네 모습 보면 할머니가 놀라시겠다”

<인터뷰> 김일호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 “한복을 입어본 적은 없는데, 처음 입어보니 마음이 상쾌해지고, (한복 입고) 할머니댁에 가면 세뱃돈도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아동용 한복은 반값 할인된 만 5천 원에 대여할 수 있고요.

맞춤이 아닌 기성용으로 판매되는 남자 한복은, 3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살 수 있는데요.

이 모든 혜택이 설을 미리 준비하는 기간인 이달 말까지만 가능합니다.

<인터뷰> 김정훈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 : “(한복을) 샀는데 3만 원이 안 되고, 아이 한복은 만 5천원에 대여했어요. 빌려 입고 세탁비가 들어도 본전은 건지고도 남죠.“

설 용품 할인 판매!

그 마지막은 제수용품의 꽃, 한우입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한우 전문 매장.

이곳에서는 국거리와 사골, 엉덩이 살 등 제수용으로 손꼽히는 1등급 한우를 이달 27일까지 10% 싸게 살 수 있는데요.

예약을 할 경우, 추가로 5%를 더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심현주 (한우 매장 관계자) : “평소 (안심) 가격이 100g당 6천9백 원이거든요. 그런데 지금 1월 27일까지 할인 판매를 해서, 손님들에게 5천9백 원에 드리고 있어요.“

100그램을 기준으로 안심은 5천9백 원, 부채살은 5천5백 원에 판매 되는데요.

평소보다 천 원 싼 가격이니까 600그램 한 근이면 6천 원을 아끼는 셈입니다.

<인터뷰> 이미정 (서울시 길음동) : “할인된 금액에 추가로 5%를 더 할인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렴한 가격에 좋은 한우를 살 수 있어서 기쁩니다.“

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중 주말에 방문하면, 한우 천원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녹취> "천 원에 샀어요!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기면 10만 원 상당의 한우세트가 단돈 천 원! "

실속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죠?

<녹취> “천 원에 샀어요!”

<인터뷰> 박준형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 “설도 다가오는데 놀러 왔다가 맛있는 한우도 먹고, 선물도 받아가서 정말 좋고, 올 한 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설.

미리 준비하고 계획해서 알뜰하고 실속 있게! 마음까지 풍성한 설 명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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