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굶주리는 아이티인들에게 구호품은 생명줄이나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그나마 턱없이 부족해, 물값이며 쌀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급 소문을 듣고 구름처럼 몰려드는 이재민의 줄은 끝이 없습니다.
한 명당 전투 식량 1봉지와 물 2병.
겨우 한 끼 허기를 때울 수 있을 양입니다.
한 번 더 받을 생각에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10살 남자 아이 : "많은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데 도움이 많지는 않습니다."
준비한 건 모두 4천명 분.
배급 시작 3시간 만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배급 소문을 듣고 달려오는 사람들로, 줄은 오히려 늘어나기만 합니다.
<인터뷰>매트(보급담당 미군 상사) : "끔찍한 지진을 겪은 사람들입니다. 가능한 많이 물과 음식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구호품이 마르면서 당장 급한 물의 경우, 한 통값이 아이티 국민 하루 생활비의 약 네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문제는 이 물의 위생상태를 알 수 없다는 겁니다.
<현장음> "(물이 도대체 어디서 온 겁니까?)잘 모르겠습니다."
쌀값도 세 배로 뛰는 등 생필품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굶주림에 생필품 가격 폭등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굶주리는 아이티인들에게 구호품은 생명줄이나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그나마 턱없이 부족해, 물값이며 쌀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급 소문을 듣고 구름처럼 몰려드는 이재민의 줄은 끝이 없습니다.
한 명당 전투 식량 1봉지와 물 2병.
겨우 한 끼 허기를 때울 수 있을 양입니다.
한 번 더 받을 생각에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10살 남자 아이 : "많은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데 도움이 많지는 않습니다."
준비한 건 모두 4천명 분.
배급 시작 3시간 만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배급 소문을 듣고 달려오는 사람들로, 줄은 오히려 늘어나기만 합니다.
<인터뷰>매트(보급담당 미군 상사) : "끔찍한 지진을 겪은 사람들입니다. 가능한 많이 물과 음식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구호품이 마르면서 당장 급한 물의 경우, 한 통값이 아이티 국민 하루 생활비의 약 네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문제는 이 물의 위생상태를 알 수 없다는 겁니다.
<현장음> "(물이 도대체 어디서 온 겁니까?)잘 모르겠습니다."
쌀값도 세 배로 뛰는 등 생필품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굶주림에 생필품 가격 폭등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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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한통이 하루 생활비 4배…구호품, 턱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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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0 21:58:26
<앵커 멘트>
굶주리는 아이티인들에게 구호품은 생명줄이나 마찬가집니다.
하지만 그나마 턱없이 부족해, 물값이며 쌀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김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급 소문을 듣고 구름처럼 몰려드는 이재민의 줄은 끝이 없습니다.
한 명당 전투 식량 1봉지와 물 2병.
겨우 한 끼 허기를 때울 수 있을 양입니다.
한 번 더 받을 생각에 눈치를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10살 남자 아이 : "많은 도움을 기다리고 있는데 도움이 많지는 않습니다."
준비한 건 모두 4천명 분.
배급 시작 3시간 만에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배급 소문을 듣고 달려오는 사람들로, 줄은 오히려 늘어나기만 합니다.
<인터뷰>매트(보급담당 미군 상사) : "끔찍한 지진을 겪은 사람들입니다. 가능한 많이 물과 음식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구호품이 마르면서 당장 급한 물의 경우, 한 통값이 아이티 국민 하루 생활비의 약 네 배까지 치솟았습니다.
문제는 이 물의 위생상태를 알 수 없다는 겁니다.
<현장음> "(물이 도대체 어디서 온 겁니까?)잘 모르겠습니다."
쌀값도 세 배로 뛰는 등 생필품은 부르는 게 값입니다.
지진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 굶주림에 생필품 가격 폭등으로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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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형 기자 the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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