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주택가에서 불이 나 집에 단 둘이 있던 6살 난 쌍둥이 형제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입구가 불길에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부엌에는 불을 끄느라 뿌린 물이 흥건하고 방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마산시 합성동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쯤.
1층에 세들어 살던 28살 김모씨의 방에서 불이 나 2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인터뷰>채성훈(화재현장 최초 목격 경관) : "도착했을 때 불길은 크지 않았는데 연기가 많이 나 자욱한 상태였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김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워 김씨의 6살 난 아이 두 명만 있었고, 제때 피하지 못해 연기에 질식했습니다.
아이들은 안쪽 방에 있다 출입구가 있던 바깥쪽 방에 불이 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녹취>신봉규(마산소방서 대응구조과) : "몸이 축 늘어져서 의식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주택가에서 불이 나 집에 단 둘이 있던 6살 난 쌍둥이 형제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입구가 불길에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부엌에는 불을 끄느라 뿌린 물이 흥건하고 방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마산시 합성동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쯤.
1층에 세들어 살던 28살 김모씨의 방에서 불이 나 2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인터뷰>채성훈(화재현장 최초 목격 경관) : "도착했을 때 불길은 크지 않았는데 연기가 많이 나 자욱한 상태였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김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워 김씨의 6살 난 아이 두 명만 있었고, 제때 피하지 못해 연기에 질식했습니다.
아이들은 안쪽 방에 있다 출입구가 있던 바깥쪽 방에 불이 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녹취>신봉규(마산소방서 대응구조과) : "몸이 축 늘어져서 의식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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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화재…6살 쌍둥이 형제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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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1 07:59:18
<앵커 멘트>
주택가에서 불이 나 집에 단 둘이 있던 6살 난 쌍둥이 형제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입구가 불길에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부엌에는 불을 끄느라 뿌린 물이 흥건하고 방 안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마산시 합성동 2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9시쯤.
1층에 세들어 살던 28살 김모씨의 방에서 불이 나 20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인터뷰>채성훈(화재현장 최초 목격 경관) : "도착했을 때 불길은 크지 않았는데 연기가 많이 나 자욱한 상태였습니다."
불이 났을 당시 김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워 김씨의 6살 난 아이 두 명만 있었고, 제때 피하지 못해 연기에 질식했습니다.
아이들은 안쪽 방에 있다 출입구가 있던 바깥쪽 방에 불이 나면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화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아이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입니다.
<녹취>신봉규(마산소방서 대응구조과) : "몸이 축 늘어져서 의식이 없었습니다. 지금도 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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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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