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3분의 1,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

입력 2010.01.26 (13:05) 수정 2010.01.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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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년 여성 가운데 1/3이 골다공증성 골절을 당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화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골다공증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중년 여성이 골다공증때문에 골절을 당할 확률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0세 여성이 평생 동안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할 확률은 29.9%로 10.7%인 남성의 2.7배입니다.

지난해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 수도 인구 만 명에 천850여명으로 남성 환자 260여 명의 7배였습니다.

50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 수도 꾸준히 늘어 지난 2005년 107만 명에서 2007년에는 133만 명, 지난해 146만 명이었습니다.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 역시 지난 2005년 22만 건, 2006년과 2007년 23만 건, 지난해 24만 건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77%는 여성입니다.

부위별로는 척추가 만 명당 9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손목, 발목, 고관절, 위팔뼈 등의 순서로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을 막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중요하며 골다공증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약을 처방받아야 골절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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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 여성 3분의 1,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
    • 입력 2010-01-26 13:05:30
    • 수정2010-01-26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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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년 여성 가운데 1/3이 골다공증성 골절을 당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화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골다공증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중년 여성이 골다공증때문에 골절을 당할 확률이 30%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50세 여성이 평생 동안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할 확률은 29.9%로 10.7%인 남성의 2.7배입니다. 지난해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여성 환자 수도 인구 만 명에 천850여명으로 남성 환자 260여 명의 7배였습니다. 50세 이상 골다공증 환자 수도 꾸준히 늘어 지난 2005년 107만 명에서 2007년에는 133만 명, 지난해 146만 명이었습니다. 골다공증성 골절 환자 역시 지난 2005년 22만 건, 2006년과 2007년 23만 건, 지난해 24만 건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77%는 여성입니다. 부위별로는 척추가 만 명당 95.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손목, 발목, 고관절, 위팔뼈 등의 순서로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골다공증을 막기 위해 칼슘과 비타민 D 섭취가 중요하며 골다공증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약을 처방받아야 골절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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