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야, 대통령 가족 동행 비판…靑 “인도 요청” 外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와 스위스 순방에 딸과 손녀가 동행한 것은 세금으로 마련한 특별기를 가족여행에 이용한 것 아니냐며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김은혜 대변인은 대통령 가족을 초청한 인도측 요청에 따라 자비로 방문하는 것이라며, 사실 확인없이 국익외교를 폄하하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명숙에 골프채 선물” vs “사실 아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한명숙 전 총리에게 천만원 대의 골프채 세트를 사줬다는 곽영욱 전 남동발전 사장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한 전 총리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검찰이 사건 본질과 관계없는 내용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PD수첩’ 관련 민사소송 기각



서울 남부지법 민사합의 15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 논란과 관련해 MBC  'PD수첩'을 상대로 제기한 사과방송과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법 규정상 허용할 근거 등이 없다며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했습니다.



검찰, ‘STX 엔진’ 사업장 압수수색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방위산업체인 STX엔진의 납품 업체 2곳이 부품 단가를 부풀린 정황을 포착하고 이 과정에 STX엔진이 개입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지난 21일 STX 용인사업장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