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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때는 빈 손으로, 전 재산 기부
입력 2010.01.27 (07:0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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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마음도 각박해져 이웃을 위한 기부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모은 전 재산을 후배들을 위해 내 놓은 선배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0평생을 홀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신영환 씨,



신씨는 최근 자신이 다녔던 초.중.고 모교에 각각 1,000만 원씩, 3,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돈은 지난 40여 년 동안 생계 수단이 됐던 논과 밭, 집 등 전 재산을 팔아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 신영환(72살/영동군 황간면): "혼자 살면서 큰 돈을 벌 수는 없고.. (절에)들어갈 때 학교에 기부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죠.."



신씨는 오는 5월쯤 절로 들어가 여생을 보낼 계획입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교도 남다른 정성을 느낍니다.



<인터뷰> 김진영(영동 황간 초등학교장): "개인적으로 이 정도 주신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어렵게 생활하시면서 이런 장학금을 주셔서 저희에게는 정말 고마운일이죠.."



시간 날 때마다 대학교에 들르는 79살 신언임 씨에게, 학생들은 자식처럼 다가옵니다.



10년 전, 전 재산 30억 원을 학교에 기부해 벌써 3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신언임(79세): "아까운 생각 전혀 없어요 그 당시가 제일 기뻤어요 내 놓을 당시 만 3천명이 어머니라고 외칠때 천하를 얻은 것 같았아요.."



전 재산을 기부했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옷 하나도 제대로 사지 않는 구두쇠들입니다.



그러나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흐뭇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 입니다.
  • 갈 때는 빈 손으로, 전 재산 기부
    • 입력 2010-01-27 07:06: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마음도 각박해져 이웃을 위한 기부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생 모은 전 재산을 후배들을 위해 내 놓은 선배들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0평생을 홀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신영환 씨,



신씨는 최근 자신이 다녔던 초.중.고 모교에 각각 1,000만 원씩, 3,000만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돈은 지난 40여 년 동안 생계 수단이 됐던 논과 밭, 집 등 전 재산을 팔아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 신영환(72살/영동군 황간면): "혼자 살면서 큰 돈을 벌 수는 없고.. (절에)들어갈 때 학교에 기부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죠.."



신씨는 오는 5월쯤 절로 들어가 여생을 보낼 계획입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교도 남다른 정성을 느낍니다.



<인터뷰> 김진영(영동 황간 초등학교장): "개인적으로 이 정도 주신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어렵게 생활하시면서 이런 장학금을 주셔서 저희에게는 정말 고마운일이죠.."



시간 날 때마다 대학교에 들르는 79살 신언임 씨에게, 학생들은 자식처럼 다가옵니다.



10년 전, 전 재산 30억 원을 학교에 기부해 벌써 3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장학금으로 학업을 마쳤습니다.



<인터뷰> 신언임(79세): "아까운 생각 전혀 없어요 그 당시가 제일 기뻤어요 내 놓을 당시 만 3천명이 어머니라고 외칠때 천하를 얻은 것 같았아요.."



전 재산을 기부했지만 자신을 위해서는 옷 하나도 제대로 사지 않는 구두쇠들입니다.



그러나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흐뭇하고 행복한 노년을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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