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요금·이색 서비스’…저가 항공 고공 비행
입력 2010.01.27 (08:13)
수정 2010.01.27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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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저가 항공사들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항공사들은 저렴한 요금에 이색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레길 여행을 위해 제주도로 떠나는 대학생들.
저가항공을 이용해 비용을 아꼈습니다.
대형 항공사라면 한 사람 왕복에 18만 8천 원인데, 절반인 9만 8천 원만 줬습니다.
한 사람에 9만 원 씩, 18만 원이나 아낀 겁니다.
<녹취>박청수(대학생) : "그 돈이면 저희가 숙박이나 가서 다른 여행 비용으로 쓸 수가 있으니까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고려돼서..."
저가항공사들의 제주행 비행기표 정가는 6만 8천 원.
이 자체만으로 대형항공사보다 2만 6천 원 정도 싸지만 표를 살 때 빈자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보통의 비행기와 다를 게 없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지난 2008년 9.7%였던 저가항공의 점유율은 지난해에 27.7%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이상직 (이스타 항공 회장) : "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생소하게 생각하시는데, 전세계적으로 저비용항공사의 마켓 쉐어가 벌써 50%를 넘고 있습니다."
수퍼맨과 백설 공주로 분장한 승무원들의 독특한 기내 서비스도 저가 항공의 색다른 재밉니다.
<인터뷰>김민경(제주항공 승무원) : " 편안하면서도 너무 행복하고 되게 즐거움이 있는 이런 항공사다라고 얘기를 많이 하세요."
하지만 대체 항공기 수가 많지 않아 기상 악화나 정비 불량 시 비행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점 등은 이용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요즘 저가 항공사들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항공사들은 저렴한 요금에 이색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레길 여행을 위해 제주도로 떠나는 대학생들.
저가항공을 이용해 비용을 아꼈습니다.
대형 항공사라면 한 사람 왕복에 18만 8천 원인데, 절반인 9만 8천 원만 줬습니다.
한 사람에 9만 원 씩, 18만 원이나 아낀 겁니다.
<녹취>박청수(대학생) : "그 돈이면 저희가 숙박이나 가서 다른 여행 비용으로 쓸 수가 있으니까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고려돼서..."
저가항공사들의 제주행 비행기표 정가는 6만 8천 원.
이 자체만으로 대형항공사보다 2만 6천 원 정도 싸지만 표를 살 때 빈자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보통의 비행기와 다를 게 없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지난 2008년 9.7%였던 저가항공의 점유율은 지난해에 27.7%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이상직 (이스타 항공 회장) : "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생소하게 생각하시는데, 전세계적으로 저비용항공사의 마켓 쉐어가 벌써 50%를 넘고 있습니다."
수퍼맨과 백설 공주로 분장한 승무원들의 독특한 기내 서비스도 저가 항공의 색다른 재밉니다.
<인터뷰>김민경(제주항공 승무원) : " 편안하면서도 너무 행복하고 되게 즐거움이 있는 이런 항공사다라고 얘기를 많이 하세요."
하지만 대체 항공기 수가 많지 않아 기상 악화나 정비 불량 시 비행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점 등은 이용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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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27 08:13:10
- 수정2010-01-27 08:16:58
<앵커 멘트>
요즘 저가 항공사들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 항공사들은 저렴한 요금에 이색서비스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황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올레길 여행을 위해 제주도로 떠나는 대학생들.
저가항공을 이용해 비용을 아꼈습니다.
대형 항공사라면 한 사람 왕복에 18만 8천 원인데, 절반인 9만 8천 원만 줬습니다.
한 사람에 9만 원 씩, 18만 원이나 아낀 겁니다.
<녹취>박청수(대학생) : "그 돈이면 저희가 숙박이나 가서 다른 여행 비용으로 쓸 수가 있으니까 금전적인 부분이 많이 고려돼서..."
저가항공사들의 제주행 비행기표 정가는 6만 8천 원.
이 자체만으로 대형항공사보다 2만 6천 원 정도 싸지만 표를 살 때 빈자리가 많으면 많을수록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보통의 비행기와 다를 게 없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지난 2008년 9.7%였던 저가항공의 점유율은 지난해에 27.7%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인터뷰>이상직 (이스타 항공 회장) : "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생소하게 생각하시는데, 전세계적으로 저비용항공사의 마켓 쉐어가 벌써 50%를 넘고 있습니다."
수퍼맨과 백설 공주로 분장한 승무원들의 독특한 기내 서비스도 저가 항공의 색다른 재밉니다.
<인터뷰>김민경(제주항공 승무원) : " 편안하면서도 너무 행복하고 되게 즐거움이 있는 이런 항공사다라고 얘기를 많이 하세요."
하지만 대체 항공기 수가 많지 않아 기상 악화나 정비 불량 시 비행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점 등은 이용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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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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