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갈월동 견본주택서 큰 불…진화 중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서울의 한 아파트 견본주택에서 불이 나 이시각 현재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회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희봉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화재가 일어난 건물은 서울 갈월동에 있는 한 건설회사의 견본주택입니다.

불은 오늘 오전 11시 7분쯤 시작됐는데, 가연성 재료가 많은 견본주택 특성때문에 소방 당국은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가 생겼는지 여부는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화재 당시 대피 인원이 몇 명이었는지도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견본주택 관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불이 꺼진 후 소방당국의 현장 조사 등이 진행된 후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희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