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박미경, ‘돌아와’로 5년 만에 컴백

입력 2010.01.29 (08:57) 수정 2010.01.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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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 힘이 넘치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던 박미경 씨.



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만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현장음> 박미경(가수) :“안녕하세요. 박미경입니다. 8집 앨범을 갖고 돌아온 박미경 인사드리겠습니다.”



2005년 7집 이후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박미경 씨.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은 어떤 노래일지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타이틀 곡은 어떤 노래인지?) “돌아와. 클론이 불렀던 ‘돌아와’ 아시잖아요. 돌아와~ 나에게 돌아와. 이건 들어갔고 클론이 했던 랩을 저는 오리지널 원조 멜로디만 있는 걸로 다시 제가 부르게 된 거죠.”



<현장음> 박미경(가수) :“나의 그 자만이 이제와 후회로 너에게 눈물로 용서를 빌어. 돌아와. 나에게 돌아와.”



박미경씨가 부르니 또 색다른 느낌입니다.



박미경씨는 85년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누빈 여가수인데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어떤 곡인가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는? ) “역시 ‘이유 같지 않은 이유’입니다. 제 2의 박미경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변신을 줬기 때문에... 또 제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남자들에게 경고하고, 너 그렇게 살지 마.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들지 마. 이런 노래 불렀을 때 부르면서 저도 시원하다. 대리만족을 했거든요.”



또, 박미경 씨 하면 연예계에서 소문난 잉꼬부부인데요. 남편 트로이 아마도 씨는 그녀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미경(가수) :(남편이 ‘외조의 왕’이라던데? ) “제가 TV에 나오거나 음반 녹음을 하고 그러면 제일 좋아하고 응원해주고... 노래를 정말 잘하면 막~ 좋아하고 이래요. 항상 모니터를 해주죠.”



2002년 결혼해 벌써 8년차 부부가 됐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탓에 2세 계획을 궁금 해 하는 팬들도 많은데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2세 계획은?) “계획이요? 없어요. 둘은 아무 문제가 없는 데 이 나이에 낳아서 언제 기르고 정말 잘 키울 수 있는 자신감이 없는 거죠. 그래 서 딱 접었습니다.”



이날은 절친한 강원래 씨도 응원 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강원래(가수) :(박미경에게 응원 문자 보냈다던데?) “술 먹고 그 때...”



<현장음> 박미경(가수) :“‘잘 됐으면 좋겠음.’ 이게 얼마나 길어요. 여섯 자. (강원 래 씨는)보통 ‘네.’하고 끝인데...”



<인터뷰> 강원래(가수) :(박미경이 ‘돌아와’를 다시 부르는데?) “‘돌아와’는 박미경 씨의 노래였고, 그 노래를 다시 박미경 씨가 찾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박미경 씨. 아무쪼록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잘되길 바랍니다. 파이팅!”



<현장음> 피디 : “길게 하셨네요?”



<현장음> 박미경(가수): “정말 길게 한거예요. 지금... 저 감동했어요.”



신곡 첫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는 박미경 씨. 클론이 불러 히트시킨 바로 이 노래! 12년 만에 박미경씨가 다시 부르게 된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요.



박미경씨는 다양한 대중들의 입맛에 맞게 애절한 발라드 곡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 곡은 김건모씨가 선물한 곡이라고 하죠?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도 들려줬는데요.



노래면 노래! 악기면 악기, 정말 재주 많은 가수 박미경 씹니다.



여섯 살 때 어머니가 처음 사준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고, 가수를 꿈꿨던 그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어머니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하는 데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어머니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다던데?) “저를 이렇게 만들어 주신 게 ‘엄마’이기 때문에 돈 벌어서 집을 하나 사 드렸어요. 정말 엄마 때문에 하고 싶은 음악도 하고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평생 은혜를 갚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또, 박미경씨 하면 춤! 빠질 수 없겠죠? 이번엔 안무 연습실을 따라가 봤는데요.



사십대 중반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냅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긴장 좀 할 것 같네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 (시청자께) “지금 활동하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고 저도 힘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건강한 음악! 건강한 소리! 건강한 생각! 파이팅입니다. 와우!”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가수! 박미경씨. 2010년 그녀의 새로운 활동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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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박미경, ‘돌아와’로 5년 만에 컴백
    • 입력 2010-01-29 08:57:11
    • 수정2010-01-29 09: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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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 힘이 넘치는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던 박미경 씨.

5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 하루 24시간이 모자를 만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지금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현장음> 박미경(가수) :“안녕하세요. 박미경입니다. 8집 앨범을 갖고 돌아온 박미경 인사드리겠습니다.”

2005년 7집 이후 5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박미경 씨. 새 앨범의 타이틀 곡은 어떤 노래일지 궁금했는데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타이틀 곡은 어떤 노래인지?) “돌아와. 클론이 불렀던 ‘돌아와’ 아시잖아요. 돌아와~ 나에게 돌아와. 이건 들어갔고 클론이 했던 랩을 저는 오리지널 원조 멜로디만 있는 걸로 다시 제가 부르게 된 거죠.”

<현장음> 박미경(가수) :“나의 그 자만이 이제와 후회로 너에게 눈물로 용서를 빌어. 돌아와. 나에게 돌아와.”

박미경씨가 부르니 또 색다른 느낌입니다.

박미경씨는 85년 데뷔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누빈 여가수인데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어떤 곡인가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는? ) “역시 ‘이유 같지 않은 이유’입니다. 제 2의 박미경이라는 소리 들을 정도로 변신을 줬기 때문에... 또 제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남자들에게 경고하고, 너 그렇게 살지 마. 이유 같지 않은 이유 들지 마. 이런 노래 불렀을 때 부르면서 저도 시원하다. 대리만족을 했거든요.”

또, 박미경 씨 하면 연예계에서 소문난 잉꼬부부인데요. 남편 트로이 아마도 씨는 그녀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박미경(가수) :(남편이 ‘외조의 왕’이라던데? ) “제가 TV에 나오거나 음반 녹음을 하고 그러면 제일 좋아하고 응원해주고... 노래를 정말 잘하면 막~ 좋아하고 이래요. 항상 모니터를 해주죠.”

2002년 결혼해 벌써 8년차 부부가 됐지만 아직 아이가 없는 탓에 2세 계획을 궁금 해 하는 팬들도 많은데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2세 계획은?) “계획이요? 없어요. 둘은 아무 문제가 없는 데 이 나이에 낳아서 언제 기르고 정말 잘 키울 수 있는 자신감이 없는 거죠. 그래 서 딱 접었습니다.”

이날은 절친한 강원래 씨도 응원 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인터뷰> 강원래(가수) :(박미경에게 응원 문자 보냈다던데?) “술 먹고 그 때...”

<현장음> 박미경(가수) :“‘잘 됐으면 좋겠음.’ 이게 얼마나 길어요. 여섯 자. (강원 래 씨는)보통 ‘네.’하고 끝인데...”

<인터뷰> 강원래(가수) :(박미경이 ‘돌아와’를 다시 부르는데?) “‘돌아와’는 박미경 씨의 노래였고, 그 노래를 다시 박미경 씨가 찾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박미경 씨. 아무쪼록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잘되길 바랍니다. 파이팅!”

<현장음> 피디 : “길게 하셨네요?”

<현장음> 박미경(가수): “정말 길게 한거예요. 지금... 저 감동했어요.”

신곡 첫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라는 박미경 씨. 클론이 불러 히트시킨 바로 이 노래! 12년 만에 박미경씨가 다시 부르게 된 특별한 사연이 있다는데요.

박미경씨는 다양한 대중들의 입맛에 맞게 애절한 발라드 곡도 선보일 예정인데요.

이 곡은 김건모씨가 선물한 곡이라고 하죠?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도 들려줬는데요.

노래면 노래! 악기면 악기, 정말 재주 많은 가수 박미경 씹니다.

여섯 살 때 어머니가 처음 사준 기타를 튕기며 노래를 부르고, 가수를 꿈꿨던 그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어머니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하는 데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어머니가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다던데?) “저를 이렇게 만들어 주신 게 ‘엄마’이기 때문에 돈 벌어서 집을 하나 사 드렸어요. 정말 엄마 때문에 하고 싶은 음악도 하고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평생 은혜를 갚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또, 박미경씨 하면 춤! 빠질 수 없겠죠? 이번엔 안무 연습실을 따라가 봤는데요.

사십대 중반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냅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긴장 좀 할 것 같네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 (시청자께) “지금 활동하니까 응원 많이 해주시고 저도 힘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건강한 음악! 건강한 소리! 건강한 생각! 파이팅입니다. 와우!”

음악을 사랑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가수! 박미경씨. 2010년 그녀의 새로운 활동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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