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이승엽, 일본 출국…생존경쟁 시작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금요일 스포츠타임입니다.

올 시즌 명예회복을 단단히 벼르고 있는 이승엽 선수가 일본으로 출국해 본격적인 생존경쟁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소식은 주요뉴스 정리에서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이승엽이 국내 훈련을 마치고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이승엽은 지난 두 달간 충분한 휴식과 훈련으로 자신감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며, 마지막이란 각오로 30홈런과 100타점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엽은 곧바로 미야자키로 이동해 이틀간 두산 구단과 합동 훈련을 한 뒤, 다음달 1일 요미우리 캠프에 합류해 본격적인 주전 경쟁에 들어갑니다.

우리의 남아공 본선 상대인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가나와의 준결승에서 기안에게 헤딩 결승골을 허용하며 1대 0으로 져, 16년 만에 정상탈환의 꿈이 깨졌습니다.

스페인 국왕컵 축구에서 아틀레티코가 셀타 비고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디에고 포를란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겨, 종합전적 1승 1무로 5년 만에 4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흑진주' 윌리엄스 자매가 호주 오픈 여자 복식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너스와 서리나 자매는 결승에서 톱 시드인 카라 블랙과 리젤 후버 조를 2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는데요.

윌리엄스 자매의 호주오픈 복식 우승은 2001년과 2003년, 2009년에 이어 벌써 4번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