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방학 ‘끝’…“아쉬워요”

입력 2010.01.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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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벌써 다음주면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개학을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방학을 마무리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조태흠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한지에 댓살을 붙이고, 정성스레 실을 묶자 멋들어진 방패연이 탄생합니다.

방학 내내 바빴던 아빠도 오늘은 함께했습니다.

누구 연이 더 높이 올라갈까,

방패연에 소원까지 실어 날려보냅니다.

<인터뷰> 최희준(초등학교 2학년) : "공부도 더 잘하고 싶고, 친구들하고도 더 친해지고 싶고, 아빠랑 자주 놀러가고 싶어요."

머나먼 잉카문명의 유물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저마다 유물의 기원과 의미를 받아 적습니다.

밀린 방학숙제에 고사리 손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선동주(초등학교 6학년) : "학습 보고서가 있어서, 박물관에 와서 써서 그걸 숙제로 내야돼요. 직접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요."

아기 호랑이가 등장하자 탄성이 나옵니다.

책 속 동물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임희연(초등학교 4학년) : "여기서만 할 수 있는 동물 체험인데, 마지막 주말에 활기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서 참 행복하고…"

가는 방학에 대한 아쉬움과 개학에 대한 기대가 함께 한 오늘.

어린이들은 어느 때보다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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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운 방학 ‘끝’…“아쉬워요”
    • 입력 2010-01-30 21:50:40
    뉴스 9
<앵커 멘트> 벌써 다음주면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개학을 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방학을 마무리하는 어린이들의 모습 조태흠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한지에 댓살을 붙이고, 정성스레 실을 묶자 멋들어진 방패연이 탄생합니다. 방학 내내 바빴던 아빠도 오늘은 함께했습니다. 누구 연이 더 높이 올라갈까, 방패연에 소원까지 실어 날려보냅니다. <인터뷰> 최희준(초등학교 2학년) : "공부도 더 잘하고 싶고, 친구들하고도 더 친해지고 싶고, 아빠랑 자주 놀러가고 싶어요." 머나먼 잉카문명의 유물에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합니다. 저마다 유물의 기원과 의미를 받아 적습니다. 밀린 방학숙제에 고사리 손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선동주(초등학교 6학년) : "학습 보고서가 있어서, 박물관에 와서 써서 그걸 숙제로 내야돼요. 직접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요." 아기 호랑이가 등장하자 탄성이 나옵니다. 책 속 동물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임희연(초등학교 4학년) : "여기서만 할 수 있는 동물 체험인데, 마지막 주말에 활기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어서 참 행복하고…" 가는 방학에 대한 아쉬움과 개학에 대한 기대가 함께 한 오늘. 어린이들은 어느 때보다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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