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 짙은 안개…안전운행 필요

<앵커 멘트>

오늘 오전에 수도권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어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시원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시간이 지나면서 걷히는 곳도 있지만, 여전히 서울 시내 전역에 안개가 많이 끼어 있습니다.

강변북로는 가양대교부터 서강대교 구간에 올림픽대로는 행주대교에서 마포대교 구간의 가시거리가 상당히 짧습니다.

또 강서구와 영등포구, 구로구 등 서울 서남부권 시내 도로에도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이와 함께 해안가와 인접한 경기도 안산의 42번 국도와 화성의 39번 국도, 평택 등은 가시거리가 백 미터 정도밖에 안됩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당진에서 서평택 구간, 경부선도 수원부터 안성 구간의 가시거리가 짧습니다.

영동고속도로는 서창에서 여주 까지 중부선은 하남에서 일죽 구간에 안개가 많습니다.

도로공사는 해당 구간을 지날 때는 차량 운행 속도를 늦추고, 전조등과 안개등을 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포공항에도 안개 때문에 오전 8시까지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현재까지는 예정된 항공편이 정상 운항되고 있지만, 안개가 갑자기 몰려올 수 있는 만큼 항공기를 이용할 시민들은 사전에 운항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