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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가수들, 무대의상의 변천사
입력 2010.02.02 (09:05) 수정 2010.02.02 (09:08)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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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에게 무대의상은 음악을 표현하는 수단 중의 하나인데요.



60년대 파격적인 의상으로 노팬티 의혹에 휩싸였던 패티 김 씨부터 고양이 장갑을 끼고 무대를 누비는 티아라까지! 무대의상 변천사를 엮어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화려한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수들! 이들은 차별화된 무대의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ES부터 2ne1까지! 걸 그룹의 무대의상 먼저 볼까요.




90년대 말, 인기 걸 그룹 핑클과 SES. 당시, 소녀 이미지를 강조한 원피스와 리본장식을 주로 사용해, 가요계의 요정으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현장음> 바다(가수) : “저희도 모르게 병이 생긴 거예요. ‘요정병’이... 우리가 진짜 요정인 줄 안 거예요. (한번은) 진짜 오랜만에 콜라를 마시고 있었거든요. (유진이가) 콜라를 팍 치면서 '우리는 탄산 같은 것 먹으면 안 돼'라고... 저 탄산 솔로 때 시작했어요.”




반면, 이천년대 초반에 활약한 베이비복스는 SES, 핑클과 달리, 가죽소품을 이용해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장음> 심은진(가수) : "가요계의 요정! 핑클, SES이러는데 저희는 ‘요정’이란 소리를 한 번도 못 들어봤거든요. 저희는 그냥 ‘여전사’"




‘여 전사’ 베이비 복스를 시작으로 획일화된 의상이 아닌, 멤버 각자의 장점을 살린 무대의상이 점차 등장했는데요. 때문에, 의상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걸 그룹 티아라는 톡톡 튀는 무대의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요. 고양이 장갑 등 소품을 이용해 깜찍함을 극대화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소품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하죠?




<인터뷰> 효민 (가수/티아라) : “(보핍보핍 의상과 소품에 숨겨진 비밀은?) 저희 의상 콘셉트부터 소품까지 모두 ‘사장님’이 직접 해주셨다는 사실.”



<현장음> 은정 (가수/티아라) : “사장님이 직접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신 것들이에요. 그래서 방송국에 택배가 오기도 하고...”




<인터뷰> 효민 (가수/티아라) : “(고양이 장갑, 첫 사용 당시 어땠나?)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장갑을 처음 봤을 때는 되게 크잖아요. 크고, 손가락이 4개 밖에 없어요. 제가 끼고 (춤)춰봤는데 보통 노래 부를 때 손짓도 많이 하는데 장갑을 끼니까 너무 안 되는 거예요.”  




섹시가수들의 무대의상도 빠질 수 없는데요.

 

허리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던 투애니원의 씨엘. 2년만에 복귀한 아이비는 아찔한 미니스커트를 입고 컴백무대에 올라 섹시함을 뽐냈습니다. 댄싱 퀸 채연씨는 과감한 무대의상 때문에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다는데요.




<인터뷰> 채연 (가수) : “(무대의상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 카메라 리허설 때 안무 팀 친구가 옷을 찢는 게 있었는데 탑과 겉에 입은 옷을 같이 벗겨버린 거예요. 그래서 제가 속옷만 입고 있었던...”




오늘 날, 채연이 있다면 60년대엔 가요계를 평정했던 섹시 디바! ‘패티 김’이 있습니다. 당시 파격적인 무대의상뿐 아니라 멋진 몸매 때문에 동료 스타들도 부러워 했다는데요.




<현장음> 엄앵란(연기자) : “그때만 해도 늘씬하고 아주 서양사람 같았어요. 정말로...(당시 화제의 중심은) 패티 김이 ‘팬티’를 입었냐. 안 입었냐.”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했다고 하죠?




<현장음> 엄앵란(연기자) : “그 때 우리는 고무줄 팬티 입었을 때거든요. 팬티를 입었으면 자국이 났을 텐데 자국이 없다 이거야. 그러니까 분명 안 입었다 이거야.”




패티김 씨의 답변, 들어볼까요?




<현장음> 패티김(가수) : “등도, 허리 있는데 까지 다 파였고 ‘노브라’로. 글래머러스한 체격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더 그랬겠죠. 그것이 나의 ‘개성’이에요.”




90년대, 섹시함으로 승부했던 박미경 씨는 ‘집착’을 부를 때, 무대 의상에 ‘이것’이 빠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 “(당시 무대의상에 빠지지 않았던 것?) 박미경이 왔다갔다는 그 증거는 방송국 대기실 바닥에 ‘반짝이’가 완전히 막~ 반짝이 집착! 정말 반짝입니다. 그런데 무대에서는 정말 화려하게 보이긴 하거든요.”




남자 가수도 예외는 아닙니다. 평범한 걸 거부하는 박진영 씨는 특히나 기상천외한 무대의상들이 많았는데요.




허벅지를 노출한 강렬한 빨간 바지와 보일 듯 말듯 한 망사의상. 또, 박진영 씨 하면 떠오르는 비닐의상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 “이 바지 입었던 걸 후회한다는 그런 표정인 것 같은데?”



<현장음> 박진영(가수) : “지금 보니까 인터넷이라는 게 없으면 좋을 텐데... 그 당시엔 그렇게 안 이상했는데요.”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 “비닐바지에 안에 보이는 녹색팬티에 이 정장 벨트는 뭡니까?”




개성 넘치는 보이그룹들의 무대의상!   




원조 아이돌 HOT 멤버들은 알록달록한 색깔의 의상과 장갑을 끼고 무대를 누볐고요. 




뒤이어 등장한 god는 풍성한 힙합바지를 주로 입었습니다.




<인터뷰> 데니 안(가수) : “(무대의상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 그때 유행했던 재질은 땀이 전혀 통하지 않는 ‘비닐 옷’ 같은 것을 많이 입었어요. 여름에 저희처럼 춤추는 가수들은 무대에서 춤출 때 온 몸에 땀이 흘러요.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가수들의 무대의상, 부러운 점은?) 요즘 아이돌들은 무대에서 벗기도 하고 입고 싶은 의상을 다 입을 수 있어서 그게 참 부러운 것 같아요.”




의상에 제약이 많았던 90년대 가수들은 의상을 이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요즘 아이돌 스타들을 부러워했는데요.



이렇게 무대 위에서 과감하게 상의를 벗는 모습, 90년대엔 상상할 수 없었겠죠?

 

독특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 무대의상~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들이 있기에 시청자들은 즐겁습니다.

  • [연예수첩] 가수들, 무대의상의 변천사
    • 입력 2010-02-02 09:05:00
    • 수정2010-02-02 09:08:59
    아침뉴스타임

가수들에게 무대의상은 음악을 표현하는 수단 중의 하나인데요.



60년대 파격적인 의상으로 노팬티 의혹에 휩싸였던 패티 김 씨부터 고양이 장갑을 끼고 무대를 누비는 티아라까지! 무대의상 변천사를 엮어봤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화려한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가수들! 이들은 차별화된 무대의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SES부터 2ne1까지! 걸 그룹의 무대의상 먼저 볼까요.




90년대 말, 인기 걸 그룹 핑클과 SES. 당시, 소녀 이미지를 강조한 원피스와 리본장식을 주로 사용해, 가요계의 요정으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현장음> 바다(가수) : “저희도 모르게 병이 생긴 거예요. ‘요정병’이... 우리가 진짜 요정인 줄 안 거예요. (한번은) 진짜 오랜만에 콜라를 마시고 있었거든요. (유진이가) 콜라를 팍 치면서 '우리는 탄산 같은 것 먹으면 안 돼'라고... 저 탄산 솔로 때 시작했어요.”




반면, 이천년대 초반에 활약한 베이비복스는 SES, 핑클과 달리, 가죽소품을 이용해



터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장음> 심은진(가수) : "가요계의 요정! 핑클, SES이러는데 저희는 ‘요정’이란 소리를 한 번도 못 들어봤거든요. 저희는 그냥 ‘여전사’"




‘여 전사’ 베이비 복스를 시작으로 획일화된 의상이 아닌, 멤버 각자의 장점을 살린 무대의상이 점차 등장했는데요. 때문에, 의상을 보는 재미까지 더해주고 있습니다.




걸 그룹 티아라는 톡톡 튀는 무대의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는데요. 고양이 장갑 등 소품을 이용해 깜찍함을 극대화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소품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하죠?




<인터뷰> 효민 (가수/티아라) : “(보핍보핍 의상과 소품에 숨겨진 비밀은?) 저희 의상 콘셉트부터 소품까지 모두 ‘사장님’이 직접 해주셨다는 사실.”



<현장음> 은정 (가수/티아라) : “사장님이 직접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신 것들이에요. 그래서 방송국에 택배가 오기도 하고...”




<인터뷰> 효민 (가수/티아라) : “(고양이 장갑, 첫 사용 당시 어땠나?) 정말 당황스러웠어요. 장갑을 처음 봤을 때는 되게 크잖아요. 크고, 손가락이 4개 밖에 없어요. 제가 끼고 (춤)춰봤는데 보통 노래 부를 때 손짓도 많이 하는데 장갑을 끼니까 너무 안 되는 거예요.”  




섹시가수들의 무대의상도 빠질 수 없는데요.

 

허리가 드러나는 파격적인 의상을 선보였던 투애니원의 씨엘. 2년만에 복귀한 아이비는 아찔한 미니스커트를 입고 컴백무대에 올라 섹시함을 뽐냈습니다. 댄싱 퀸 채연씨는 과감한 무대의상 때문에 아찔한 순간을 경험하기도 했다는데요.




<인터뷰> 채연 (가수) : “(무대의상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 카메라 리허설 때 안무 팀 친구가 옷을 찢는 게 있었는데 탑과 겉에 입은 옷을 같이 벗겨버린 거예요. 그래서 제가 속옷만 입고 있었던...”




오늘 날, 채연이 있다면 60년대엔 가요계를 평정했던 섹시 디바! ‘패티 김’이 있습니다. 당시 파격적인 무대의상뿐 아니라 멋진 몸매 때문에 동료 스타들도 부러워 했다는데요.




<현장음> 엄앵란(연기자) : “그때만 해도 늘씬하고 아주 서양사람 같았어요. 정말로...(당시 화제의 중심은) 패티 김이 ‘팬티’를 입었냐. 안 입었냐.”


많은 여성들이 궁금해 했다고 하죠?




<현장음> 엄앵란(연기자) : “그 때 우리는 고무줄 팬티 입었을 때거든요. 팬티를 입었으면 자국이 났을 텐데 자국이 없다 이거야. 그러니까 분명 안 입었다 이거야.”




패티김 씨의 답변, 들어볼까요?




<현장음> 패티김(가수) : “등도, 허리 있는데 까지 다 파였고 ‘노브라’로. 글래머러스한 체격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서 더 그랬겠죠. 그것이 나의 ‘개성’이에요.”




90년대, 섹시함으로 승부했던 박미경 씨는 ‘집착’을 부를 때, 무대 의상에 ‘이것’이 빠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박미경(가수) : “(당시 무대의상에 빠지지 않았던 것?) 박미경이 왔다갔다는 그 증거는 방송국 대기실 바닥에 ‘반짝이’가 완전히 막~ 반짝이 집착! 정말 반짝입니다. 그런데 무대에서는 정말 화려하게 보이긴 하거든요.”




남자 가수도 예외는 아닙니다. 평범한 걸 거부하는 박진영 씨는 특히나 기상천외한 무대의상들이 많았는데요.




허벅지를 노출한 강렬한 빨간 바지와 보일 듯 말듯 한 망사의상. 또, 박진영 씨 하면 떠오르는 비닐의상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 “이 바지 입었던 걸 후회한다는 그런 표정인 것 같은데?”



<현장음> 박진영(가수) : “지금 보니까 인터넷이라는 게 없으면 좋을 텐데... 그 당시엔 그렇게 안 이상했는데요.”



<현장음> 탁재훈(방송인) : “비닐바지에 안에 보이는 녹색팬티에 이 정장 벨트는 뭡니까?”




개성 넘치는 보이그룹들의 무대의상!   




원조 아이돌 HOT 멤버들은 알록달록한 색깔의 의상과 장갑을 끼고 무대를 누볐고요. 




뒤이어 등장한 god는 풍성한 힙합바지를 주로 입었습니다.




<인터뷰> 데니 안(가수) : “(무대의상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 그때 유행했던 재질은 땀이 전혀 통하지 않는 ‘비닐 옷’ 같은 것을 많이 입었어요. 여름에 저희처럼 춤추는 가수들은 무대에서 춤출 때 온 몸에 땀이 흘러요.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 가수들의 무대의상, 부러운 점은?) 요즘 아이돌들은 무대에서 벗기도 하고 입고 싶은 의상을 다 입을 수 있어서 그게 참 부러운 것 같아요.”




의상에 제약이 많았던 90년대 가수들은 의상을 이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는 요즘 아이돌 스타들을 부러워했는데요.



이렇게 무대 위에서 과감하게 상의를 벗는 모습, 90년대엔 상상할 수 없었겠죠?

 

독특한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무기! 무대의상~ 끊임없이 도전하는 이들이 있기에 시청자들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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