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측면 공격수’ 최적 조합 찾기

입력 2010.02.02 (22:10) 수정 2010.02.0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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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허정무 호에 측면 공격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염기훈의 뜻하지 않은 부상에, 김보경이 떠오르면서 허정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아공월드컵을 누빌 대표팀 좌우 날개, 큰 이변이 없는 한 박지성과 이청용입니다.



그러나 포지션별로 2명의 엔트리가 필요한 상황,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벌이는 싸움이 불가피합니다.



현재 왼쪽에서는 염기훈과 김보경이 선후배 경쟁을, 오른쪽에는 사실상 국내로 유턴한 설기현과 국내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노병준이 대결합니다.



일단 해외전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염기훈이 왼쪽에서 앞서지만, 김보경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보경은 오늘 목포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도 해트트릭으로 허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염기훈이 부상을 당해 경쟁 구도가 급격히 변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김보경(축구 대표팀) : "처음에 대표팀에 합류해서는 그냥 배운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점점 욕심 난다. 월드컵 가기위해 좋은 경쟁해서 실력 향상시키겠다."



오른쪽에선 노병준이 현재 중용되고 있지만 설기현이 돌아올 경우엔 변화가 예고됩니다.



박지성과 이청용, 걸출한 두 해외파의 틈바구니 속에서, 네 남자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근 해외파뿐만 아니라 국내파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 허감독의 고민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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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측면 공격수’ 최적 조합 찾기
    • 입력 2010-02-02 22:10:52
    • 수정2010-02-02 22: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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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허정무 호에 측면 공격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염기훈의 뜻하지 않은 부상에, 김보경이 떠오르면서 허정무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아공월드컵을 누빌 대표팀 좌우 날개, 큰 이변이 없는 한 박지성과 이청용입니다.

그러나 포지션별로 2명의 엔트리가 필요한 상황,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벌이는 싸움이 불가피합니다.

현재 왼쪽에서는 염기훈과 김보경이 선후배 경쟁을, 오른쪽에는 사실상 국내로 유턴한 설기현과 국내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노병준이 대결합니다.

일단 해외전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염기훈이 왼쪽에서 앞서지만, 김보경의 추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보경은 오늘 목포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도 해트트릭으로 허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염기훈이 부상을 당해 경쟁 구도가 급격히 변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인터뷰>김보경(축구 대표팀) : "처음에 대표팀에 합류해서는 그냥 배운다는 생각 뿐이었는데 점점 욕심 난다. 월드컵 가기위해 좋은 경쟁해서 실력 향상시키겠다."

오른쪽에선 노병준이 현재 중용되고 있지만 설기현이 돌아올 경우엔 변화가 예고됩니다.

박지성과 이청용, 걸출한 두 해외파의 틈바구니 속에서, 네 남자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최근 해외파뿐만 아니라 국내파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것, 허감독의 고민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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