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서세원 부부 “사위는 월급쟁이”

입력 2010.02.04 (09:00) 수정 2010.02.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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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위해 어제 내한했는데요.



이 소식 잠시 후에 보시고요.



결혼 30주년을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를 오랜만에 만나봤습니다.



지난달엔 딸 동주 양이 결혼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서세원 가족과의 데이트!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2007년 케이블 방송의 토크쇼로 복귀한 이후,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서세원 씨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서세원(방송인) : "(오랜만의 공식석상 나들이인데?) 정신이 없어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오늘 주인공이 아니라 조용한 거예요. 집사람이 얘기하고 (저는) 가만히 있는 거예요. 지금..."



한쪽에선 행사 준비로 바쁜 서정희 씨.



남편과 함께하는 오랜만의 방송 나들이에 설레는 얼굴이었는데요.



<현장음> 서정희(모델) : "아침뉴스를 제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침뉴스를 꼭 보는데 ’아, 나는 언제 저기 나가서 좋은 소식 한번 전해드릴까.’ 그런 생각 한적 있어요. 오늘 소원을 이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저는 ’뉴스에서 내 얘기 좀 안했으면 좋겠는데...’했는데 오늘은 뭐, 내 얘기 아니니까 이런 소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정희씨는 주부들을 위한 책을 10년만에 다시 만들었는데요.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서정희(모델) : "(10년만의 신작, 어떤 내용인지? ) 그동안 서정희가 30년 동안 결혼생활하면서 살아온 제 개인적인 취향과 개인적인 삶을 나누는 그런 비주얼이 강한 스타일북 입니다."



80년도에 결혼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



그동안 힘들었던 일도 많았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가족’이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아들 동천 군은 일본 와세다 대학을, 딸 동주 양은 미국의 명문 와튼 스쿨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서세원 부부의 ‘교육법’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동주양이죠?



<현장음> 서정희(모델) : "어머나! 왜 우리 딸 찍어요? 안돼요."



샘 많은 귀여운 엄마와는 반대로 서세원씨는 딸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그저 즐거울 뿐인데요.



<현장음> 서동주(서세원 딸) : "아우~거기서면 안티가 배가 돼."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서세원 씨 가족.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동주, 왜 이렇게 예쁜 표정을 지어요?"



<현장음> 서동주(서세원 딸) : "너무 못 생기게 나오면 또 욕 먹을까봐..."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우리 딸은 아주 공포예요. 리플 때문에. 수술했네, 못 생겼네..."



<현장음> 서정희(모델) : "“참고로 우리 동주, 10kg뺐습니다. 얼굴이 약간 동그래서 좀 그렇게 나오는데..."



<현장음> 서동주(서세원 딸) : "전신을 찍어야 되는데..."



<현장음> 서정희(모델) : "그러니까 일어나. 빨리 일어나. 빨리 일어나."



그런가하면 딸 동주 양은 지난달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상대는 여섯 살 연상으로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재미교포 사업가라고 합니다.



<인터뷰> 서정희(모델) : "(사위가 생겨서 가장 좋은 점은?) 저희 남편은 돈을 이제 안 쓰게 돼서 그걸 굉장히 기뻐하더라고요. 우리가 사위한테 만날 밥 사달라고 해요."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근데 우리 사위가 소문이...재벌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사위, 월급쟁이예요. 재벌은 무슨. 왜 재벌이라고 그랬을까?"



<현장음> 서정희(모델) : "글쎄~"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그러니까."



이제는 ‘사위’까지 생겨 더욱 행복하다는 서정희 씨.



51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동안의 외모를 유지해 성형설에도 시달렸는데요.



<인터뷰> 서정희(모델) : "(성형설도 있었는데? ) 저는 성형한 것 없어요. 왜냐하면 타고 나길 어렸을 때부터 코도 컸고요. 제가 사실 키만 컸으면 저 이대로 멈추질 않았을 거예요. (미모를 유지하는 나만의 비법?)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일부러 어떤 계획에 의한 미모 가꾸기는 없습니다."



대중에게 좀 더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두 사람.



서세원씨는 당분간 아내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서세원(방송인) : "(시청자께) 생활도 힘들고 그러실텐데...저를 보세요. 힘들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용기내서 성공하고, 승리하시길 빌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현장음> 서정희(모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세원 씨 가족과의 유쾌한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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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서세원 부부 “사위는 월급쟁이”
    • 입력 2010-02-04 09:00:26
    • 수정2010-02-04 10:08:48
    아침뉴스타임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이 한국에서의 첫 공연을 위해 어제 내한했는데요.

이 소식 잠시 후에 보시고요.

결혼 30주년을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를 오랜만에 만나봤습니다.

지난달엔 딸 동주 양이 결혼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서세원 가족과의 데이트!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2007년 케이블 방송의 토크쇼로 복귀한 이후,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서세원 씨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서세원(방송인) : "(오랜만의 공식석상 나들이인데?) 정신이 없어요.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오늘 주인공이 아니라 조용한 거예요. 집사람이 얘기하고 (저는) 가만히 있는 거예요. 지금..."

한쪽에선 행사 준비로 바쁜 서정희 씨.

남편과 함께하는 오랜만의 방송 나들이에 설레는 얼굴이었는데요.

<현장음> 서정희(모델) : "아침뉴스를 제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아침뉴스를 꼭 보는데 ’아, 나는 언제 저기 나가서 좋은 소식 한번 전해드릴까.’ 그런 생각 한적 있어요. 오늘 소원을 이뤄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저는 ’뉴스에서 내 얘기 좀 안했으면 좋겠는데...’했는데 오늘은 뭐, 내 얘기 아니니까 이런 소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정희씨는 주부들을 위한 책을 10년만에 다시 만들었는데요.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서정희(모델) : "(10년만의 신작, 어떤 내용인지? ) 그동안 서정희가 30년 동안 결혼생활하면서 살아온 제 개인적인 취향과 개인적인 삶을 나누는 그런 비주얼이 강한 스타일북 입니다."

80년도에 결혼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

그동안 힘들었던 일도 많았지만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가족’이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아들 동천 군은 일본 와세다 대학을, 딸 동주 양은 미국의 명문 와튼 스쿨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서세원 부부의 ‘교육법’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어느새 훌쩍 자라버린 동주양이죠?

<현장음> 서정희(모델) : "어머나! 왜 우리 딸 찍어요? 안돼요."

샘 많은 귀여운 엄마와는 반대로 서세원씨는 딸에게 쏟아지는 관심이 그저 즐거울 뿐인데요.

<현장음> 서동주(서세원 딸) : "아우~거기서면 안티가 배가 돼."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 서세원 씨 가족.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동주, 왜 이렇게 예쁜 표정을 지어요?"

<현장음> 서동주(서세원 딸) : "너무 못 생기게 나오면 또 욕 먹을까봐..."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우리 딸은 아주 공포예요. 리플 때문에. 수술했네, 못 생겼네..."

<현장음> 서정희(모델) : "“참고로 우리 동주, 10kg뺐습니다. 얼굴이 약간 동그래서 좀 그렇게 나오는데..."

<현장음> 서동주(서세원 딸) : "전신을 찍어야 되는데..."

<현장음> 서정희(모델) : "그러니까 일어나. 빨리 일어나. 빨리 일어나."

그런가하면 딸 동주 양은 지난달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상대는 여섯 살 연상으로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재미교포 사업가라고 합니다.

<인터뷰> 서정희(모델) : "(사위가 생겨서 가장 좋은 점은?) 저희 남편은 돈을 이제 안 쓰게 돼서 그걸 굉장히 기뻐하더라고요. 우리가 사위한테 만날 밥 사달라고 해요."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근데 우리 사위가 소문이...재벌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사위, 월급쟁이예요. 재벌은 무슨. 왜 재벌이라고 그랬을까?"

<현장음> 서정희(모델) : "글쎄~"

<현장음> 서세원(방송인) : "그러니까."

이제는 ‘사위’까지 생겨 더욱 행복하다는 서정희 씨.

51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동안의 외모를 유지해 성형설에도 시달렸는데요.

<인터뷰> 서정희(모델) : "(성형설도 있었는데? ) 저는 성형한 것 없어요. 왜냐하면 타고 나길 어렸을 때부터 코도 컸고요. 제가 사실 키만 컸으면 저 이대로 멈추질 않았을 거예요. (미모를 유지하는 나만의 비법?)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활용하고 젊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지 일부러 어떤 계획에 의한 미모 가꾸기는 없습니다."

대중에게 좀 더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두 사람.

서세원씨는 당분간 아내가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뷰> 서세원(방송인) : "(시청자께) 생활도 힘들고 그러실텐데...저를 보세요. 힘들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용기내서 성공하고, 승리하시길 빌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현장음> 서정희(모델)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세원 씨 가족과의 유쾌한 만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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