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교복 입으면 ‘대박’ 스타로 뜬다?

입력 2010.02.04 (09:00) 수정 2010.02.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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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에 떠도는 속설 중 하나죠?



‘교복을 입으면 스타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TV를 보면 나이에 상관없이 교복 입은 스타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연예수첩에서 만나봤습니다.



누구나 입을 수 있지만,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옷.



바로 교복인데요.



바야흐로 교복 입은 스타들의 전성시댑니다.



스타들은 교복 하나를 입어도 뭔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스타들의 화려한 교복 향연!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스타가 되면 교복을 입어라!



교복이 어울려 단박에 뜬 스타들.



먼저, 등장하자마자 교복신드롬을 일으켰던 F4 멤버들입니다.



금잔디역의 구혜선씨도 빼놓을 수 없겠죠?



구혜선씨는 지난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레스가 아닌 드라마 속 교복을 선택,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구혜선(연기자) : "(시상식 의상 콘셉트가 독특한데?) : 교복이에요. 꽃보다 남자 때 입었던 교복을...넥타이를 리본으로 다시 묶어서 입어 봤어요."



스타들 사이에서도 인기 최고인 유승호씨.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유승호씨, 나오라 그러지. 오빠는 세 번이나 나왔잖아요."



요즘 매주 교복차림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그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는 바로 <공부의 신>.



실제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세대 스타들이 출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역시 유승호 군입니다.



<녹취> 김수로(연기자) : "반항아예요. 됐어...하는데, 니 반항을 내가 다 먹어버리고 싶다...다 받아주고 싶다."



나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교복을 입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바로 스타 골든벨인데요.



요즘 스타골든벨에서 누구보다 활약하고 이 분! 김효진씨를 만나봤는데요.



<인터뷰> 김효진(개그우먼) : "(’스타 골든벨’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데?) 교복이 잘 어울리고 아직까지 앳되고,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저를 불러준 게 아닌가 믿고 싶습니다."



앳된 외모답게 깜찍하게 교복을 소화한 김효진씨.



학창시절 모습은 어땠을까요?



<인터뷰> 김효진(개그우먼) : "(학창시절 교복 입은 모습에 대해?) 교복치마를 두, 세 겹 올려 입는다던가...스타킹도 빨간색, 초록색 신어서 주임 선생님한테 많이 잡혀갔어요. 지금 그런 사진 보면 찢어버리고 싶어요."



교복으로 멋을 낼 때도 요령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개그맨 김정렬씨는 나팔바지를 입기 위해 교복바지에 편리한 기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정렬(개그맨) : "교복을 개조해요. 밑단이 접히도록 지퍼를 달아서..."



그런가 하면, 교복 입은 모습만으로도 빛이 스타가 있습니다.



교복 이미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죠?



70년대 국민 여동생, 임예진씨.



그리고 그녀 옆을 항상 든든히 지키고 있던 멋진 남자! 바로 이덕화씬데요.



순정만화 속에서 나온 듯한, 두 사람. 당시 인기가 대단했었다고 합니다.



<녹취> 김지훈(연기자) : "그 당시 인기는 어느 정도?"



<녹취> 이덕화(연기자) : "죽었어. 애들 다..."



<녹취> 임예진(연기자) : "신당동에서 행당동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그 안에 배명..배제..수많은 남자 학교 앞을 지나가야 되는데, 남학생들이 한 명도 안 내려요. 제가 내리면 우르르~같이 내리고..."



아직도 여고생 같은 탤런트 최강희씨.



교복입은 모습이 예뻐서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최강희 : "교복을 주더니, 너 이거 입고 와봐. 이러더라고요. 결국, 입고 왔는데 저는 알죠. 제가 교복 잘 어울리는 줄..."



교복이 어울리는 외모 때문에, 데뷔 후 줄곧 청소년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최강희씨.



교복을 너무 자주 입어, 이제는 교복 연기가 너무 편안하다고 합니다.



대회를 통해, 교복맵시를 검증받은 스타도 있습니다.



송혜교씬데요.



<녹취> 송혜교(연기자) : "정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습니다."



대회 입상 후, 바로 드라마에 출연 풋풋했던 열여섯 살 여중생 모습입니다.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순박한 시골 여학생으로 완벽히 변신했던 조안씨.



<인터뷰> 조안(연기자) :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교복을 입고, 여중생으로 열연했는데?) 나름대로 꽤 중학생 같아 보입디다~ 저 되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꽤 중학생 같아 보여서 나름..."



영화 속 모습과 달리 오늘은 한껏 멋을 부린 모습이죠?



<인터뷰> 조안(연기자) : "(교복 연기는 언제까지 할 예정인지?) 조만간 또 교복을 입어요. 영화에서...올해가 마지막이 아닌가...올해로 중퇴를 해야 하지 않을까?"



예쁘장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교복이 다소 어색한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전현무 : "교복이 안 어울리는 사람 1위! 호란..."



<녹취> 지석진 : "섹시하면서 나이가 많아 보인다."



<녹취> 김태훈 : "교복으로 담기에 그녀는 너무 뜨겁죠."



<녹취> 지석진 : "속마음을 얘기 할께요."



<녹취> 지석진 : "호란씨는 마치 교복을 찢을 이미지..."



나이를 잊은 채, 교복연기에 도전한 스타들도 있습니다.



날라리 여고생으로 변신한 박미선씨.



본인의 학창시절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데요.



정말 실감나는 표정연깁니다.



김남주씨도 <내조의 여왕>의 여왕을 통해 오랜만에 여고시절로 돌아갔는데요.



못난이 동창생으로 이혜영씨가 함께 열연해 화제가 됐었죠.



그리고 삼십대 중반에 교복을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하느라 부끄러워서 혼났다는 윤해영씨와 안선영씨.



<인터뷰> 안선영(연기자) : "(드라마 속에서 여고생으로 변신했는데?) 여배우들끼리 서로 새치를 뽑아주면서 어찌나 이거 발가락 오그라들어서 교복입고 연기해도 되냐고...근데 가르마를 타면 다 두 세 가닥씩 있는 거예요."



<인터뷰> 윤해영(연기자) : "지난해에는 그래도 ’아직 괜찮아’ 그런 반응을 억지로 얻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도 그런 말씀 안 해서 다음번엔 대역을 해야 될까..."



교복입은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온 스타들.



그들의 풋풋하고 꾸밈없는 모습 때문에 잠시나마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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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교복 입으면 ‘대박’ 스타로 뜬다?
    • 입력 2010-02-04 09:00:27
    • 수정2010-02-04 10:05:35
    아침뉴스타임
방송가에 떠도는 속설 중 하나죠?

‘교복을 입으면 스타가 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TV를 보면 나이에 상관없이 교복 입은 스타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데요.

연예수첩에서 만나봤습니다.

누구나 입을 수 있지만,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옷.

바로 교복인데요.

바야흐로 교복 입은 스타들의 전성시댑니다.

스타들은 교복 하나를 입어도 뭔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스타들의 화려한 교복 향연!

지금부터 함께 하시죠.

스타가 되면 교복을 입어라!

교복이 어울려 단박에 뜬 스타들.

먼저, 등장하자마자 교복신드롬을 일으켰던 F4 멤버들입니다.

금잔디역의 구혜선씨도 빼놓을 수 없겠죠?

구혜선씨는 지난해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드레스가 아닌 드라마 속 교복을 선택,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구혜선(연기자) : "(시상식 의상 콘셉트가 독특한데?) : 교복이에요. 꽃보다 남자 때 입었던 교복을...넥타이를 리본으로 다시 묶어서 입어 봤어요."

스타들 사이에서도 인기 최고인 유승호씨.

<녹취> 신봉선(개그우먼) : "유승호씨, 나오라 그러지. 오빠는 세 번이나 나왔잖아요."

요즘 매주 교복차림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그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는 바로 <공부의 신>.

실제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신세대 스타들이 출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역시 유승호 군입니다.

<녹취> 김수로(연기자) : "반항아예요. 됐어...하는데, 니 반항을 내가 다 먹어버리고 싶다...다 받아주고 싶다."

나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교복을 입어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바로 스타 골든벨인데요.

요즘 스타골든벨에서 누구보다 활약하고 이 분! 김효진씨를 만나봤는데요.

<인터뷰> 김효진(개그우먼) : "(’스타 골든벨’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는데?) 교복이 잘 어울리고 아직까지 앳되고,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어서 저를 불러준 게 아닌가 믿고 싶습니다."

앳된 외모답게 깜찍하게 교복을 소화한 김효진씨.

학창시절 모습은 어땠을까요?

<인터뷰> 김효진(개그우먼) : "(학창시절 교복 입은 모습에 대해?) 교복치마를 두, 세 겹 올려 입는다던가...스타킹도 빨간색, 초록색 신어서 주임 선생님한테 많이 잡혀갔어요. 지금 그런 사진 보면 찢어버리고 싶어요."

교복으로 멋을 낼 때도 요령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개그맨 김정렬씨는 나팔바지를 입기 위해 교복바지에 편리한 기능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정렬(개그맨) : "교복을 개조해요. 밑단이 접히도록 지퍼를 달아서..."

그런가 하면, 교복 입은 모습만으로도 빛이 스타가 있습니다.

교복 이미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분이죠?

70년대 국민 여동생, 임예진씨.

그리고 그녀 옆을 항상 든든히 지키고 있던 멋진 남자! 바로 이덕화씬데요.

순정만화 속에서 나온 듯한, 두 사람. 당시 인기가 대단했었다고 합니다.

<녹취> 김지훈(연기자) : "그 당시 인기는 어느 정도?"

<녹취> 이덕화(연기자) : "죽었어. 애들 다..."

<녹취> 임예진(연기자) : "신당동에서 행당동까지 버스를 타고 가면, 그 안에 배명..배제..수많은 남자 학교 앞을 지나가야 되는데, 남학생들이 한 명도 안 내려요. 제가 내리면 우르르~같이 내리고..."

아직도 여고생 같은 탤런트 최강희씨.

교복입은 모습이 예뻐서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하는데요.

<녹취> 최강희 : "교복을 주더니, 너 이거 입고 와봐. 이러더라고요. 결국, 입고 왔는데 저는 알죠. 제가 교복 잘 어울리는 줄..."

교복이 어울리는 외모 때문에, 데뷔 후 줄곧 청소년 드라마에 출연했다는 최강희씨.

교복을 너무 자주 입어, 이제는 교복 연기가 너무 편안하다고 합니다.

대회를 통해, 교복맵시를 검증받은 스타도 있습니다.

송혜교씬데요.

<녹취> 송혜교(연기자) : "정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습니다."

대회 입상 후, 바로 드라마에 출연 풋풋했던 열여섯 살 여중생 모습입니다.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순박한 시골 여학생으로 완벽히 변신했던 조안씨.

<인터뷰> 조안(연기자) : "(영화 ’킹콩을 들다’에서 교복을 입고, 여중생으로 열연했는데?) 나름대로 꽤 중학생 같아 보입디다~ 저 되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꽤 중학생 같아 보여서 나름..."

영화 속 모습과 달리 오늘은 한껏 멋을 부린 모습이죠?

<인터뷰> 조안(연기자) : "(교복 연기는 언제까지 할 예정인지?) 조만간 또 교복을 입어요. 영화에서...올해가 마지막이 아닌가...올해로 중퇴를 해야 하지 않을까?"

예쁘장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교복이 다소 어색한 스타도 있습니다.

<녹취> 전현무 : "교복이 안 어울리는 사람 1위! 호란..."

<녹취> 지석진 : "섹시하면서 나이가 많아 보인다."

<녹취> 김태훈 : "교복으로 담기에 그녀는 너무 뜨겁죠."

<녹취> 지석진 : "속마음을 얘기 할께요."

<녹취> 지석진 : "호란씨는 마치 교복을 찢을 이미지..."

나이를 잊은 채, 교복연기에 도전한 스타들도 있습니다.

날라리 여고생으로 변신한 박미선씨.

본인의 학창시절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데요.

정말 실감나는 표정연깁니다.

김남주씨도 <내조의 여왕>의 여왕을 통해 오랜만에 여고시절로 돌아갔는데요.

못난이 동창생으로 이혜영씨가 함께 열연해 화제가 됐었죠.

그리고 삼십대 중반에 교복을 입고, 양갈래 머리를 하느라 부끄러워서 혼났다는 윤해영씨와 안선영씨.

<인터뷰> 안선영(연기자) : "(드라마 속에서 여고생으로 변신했는데?) 여배우들끼리 서로 새치를 뽑아주면서 어찌나 이거 발가락 오그라들어서 교복입고 연기해도 되냐고...근데 가르마를 타면 다 두 세 가닥씩 있는 거예요."

<인터뷰> 윤해영(연기자) : "지난해에는 그래도 ’아직 괜찮아’ 그런 반응을 억지로 얻었는데 이번에는 아무도 그런 말씀 안 해서 다음번엔 대역을 해야 될까..."

교복입은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온 스타들.

그들의 풋풋하고 꾸밈없는 모습 때문에 잠시나마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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