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단신] 한나라 당직 개편 外

입력 2010.02.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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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 신임 사무총장에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당 홍보위원장 등을 역임한 3선 정병국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신임 여성 대변인에는 검사 출신 초선인 정미경 의원이 임명돼 조해진 대변인과 함께 공동 대변인을 맡게 됐습니다.

‘간첩 누명’ 5명, 숨진 뒤 무죄 판결

간첩으로 몰려 40여년 전인 1969년 유죄를 선고받은 고 백남욱 씨 등 납북어부 5명이 모두 숨진 뒤에야 누명을 벗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재심에서 피고인들에 대한 국가 기관의 불법구금과 가혹행위가 인정돼, 모든 조사 자료는 증거 능력이 없다며 무죄라고 판결했습니다.

‘용산참사’ 재판부 기피신청 기각

용산참사 미공개 수사기록을 철거민 측이 열람·복사할 수 있도록 법원이 허가한 뒤, 검찰과 경찰이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낸데 대해 서울 고법 형사 7부는 이유가 없다며 기피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대법원에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복지포인트 대폭 인상 철회

서울시는 시와 일선 자치구들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를 58만 원 가량 올려 비난여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지난해 수준으로 다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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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단신] 한나라 당직 개편 外
    • 입력 2010-02-04 22: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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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오늘 신임 사무총장에 경기도 양평 출신으로 당 홍보위원장 등을 역임한 3선 정병국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신임 여성 대변인에는 검사 출신 초선인 정미경 의원이 임명돼 조해진 대변인과 함께 공동 대변인을 맡게 됐습니다. ‘간첩 누명’ 5명, 숨진 뒤 무죄 판결 간첩으로 몰려 40여년 전인 1969년 유죄를 선고받은 고 백남욱 씨 등 납북어부 5명이 모두 숨진 뒤에야 누명을 벗었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재심에서 피고인들에 대한 국가 기관의 불법구금과 가혹행위가 인정돼, 모든 조사 자료는 증거 능력이 없다며 무죄라고 판결했습니다. ‘용산참사’ 재판부 기피신청 기각 용산참사 미공개 수사기록을 철거민 측이 열람·복사할 수 있도록 법원이 허가한 뒤, 검찰과 경찰이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낸데 대해 서울 고법 형사 7부는 이유가 없다며 기피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대법원에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복지포인트 대폭 인상 철회 서울시는 시와 일선 자치구들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공무원 복지 포인트를 58만 원 가량 올려 비난여론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의 권고를 받아들여 지난해 수준으로 다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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