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도쿄 입성 ‘목표는 2연패’

입력 2010.02.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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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아 축구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격전지인 도쿄로 출국했습니다.



설날엔 한일전까지 예정돼 있어 선수들은 눈빛부터 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아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목소리엔 힘이 넘쳤습니다.



목포 전훈까지 한달 가까이 손발을 맞춰온 만큼 동아시아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노병준(축구 국가대표) : "요번 경기도 2경기가 아마 거기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깃발을 2경기 다 꽂고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동아시아 대회에서 국내파들의 옥석 가리기를 사실상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오는 7일 홍콩, 10일 중국, 14일 설날엔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실전경기를 통해 본선 경쟁력을 갖춘 선수를 추려낼 예정입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어느 정도 선수들의 특성이라든가 이런 장단점을 다 파악한 상태고,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세밀히 따져볼 예정입니다."



비록 염기훈이 빠져 전력 약화가 우려되지만 젊은 선수들에겐 또다른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보경(축구 국가대표) :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눈도장을 찍히고 좋은 경기를 한다면 월드컵에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늘 숨막히는 승부가 됐던 한일전.



이번 대회는 한.일전 등 빅카드 뿐만아니라, 국내파 점검을 위한 마지막 무대로 큰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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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도쿄 입성 ‘목표는 2연패’
    • 입력 2010-02-04 22:24:17
    뉴스 9
<앵커 멘트>

동아시아 축구대회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오늘 격전지인 도쿄로 출국했습니다.

설날엔 한일전까지 예정돼 있어 선수들은 눈빛부터 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아시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목소리엔 힘이 넘쳤습니다.

목포 전훈까지 한달 가까이 손발을 맞춰온 만큼 동아시아 대회 2회 연속 우승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노병준(축구 국가대표) : "요번 경기도 2경기가 아마 거기에서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깃발을 2경기 다 꽂고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번 동아시아 대회에서 국내파들의 옥석 가리기를 사실상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오는 7일 홍콩, 10일 중국, 14일 설날엔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의 실전경기를 통해 본선 경쟁력을 갖춘 선수를 추려낼 예정입니다.

<인터뷰>허정무(축구 대표팀 감독) : "어느 정도 선수들의 특성이라든가 이런 장단점을 다 파악한 상태고, 마지막까지 하나하나 세밀히 따져볼 예정입니다."

비록 염기훈이 빠져 전력 약화가 우려되지만 젊은 선수들에겐 또다른 기회이기도 합니다.

<인터뷰>김보경(축구 국가대표) :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이 눈도장을 찍히고 좋은 경기를 한다면 월드컵에 따라갈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늘 숨막히는 승부가 됐던 한일전.

이번 대회는 한.일전 등 빅카드 뿐만아니라, 국내파 점검을 위한 마지막 무대로 큰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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