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서버’ 추가 압수수색…4명 연행

입력 2010.02.0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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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정치 활동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오늘 새벽 민노당 투표 사이트 서버를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밖의 사건 사고를 한승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민노당 홈페이지 서버 보관소를 경찰이 압수수색하려고 하자, 민노당 당직자 등이 막아섰습니다.

최고위원 등 4명이 연행되는 30여분간의 거친 몸싸움 끝에야 경찰이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당 가입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교조,전공노 조합원들이 민노당 당직자 투표에 참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노당은 야당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정권 차원에서 자행되는 야당 탄압이자..."

남녀 학생 20여 명이 여학생 한 명을 둘러싸더니 옷을 벗기고 머리에 케첩을 뿌립니다.

졸업식뒤 벌어진 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지난 5일 인터넷에 게시됐다 파문이 일자 곧바로 삭제됐습니다.

주택가에서 오락실을 불법 운영한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택가 상가 지하에 게임기 40여 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오(남현파출소 순찰3팀장) : "CCTV를 안에다 설치해서 경찰이 접근하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 포항에서는 새벽 3시반쯤 승용차와 화물차가 정면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57살 윤 모씨가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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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노당 서버’ 추가 압수수색…4명 연행
    • 입력 2010-02-07 21: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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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교조와 전공노 조합원들의 정치 활동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오늘 새벽 민노당 투표 사이트 서버를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밖의 사건 사고를 한승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민노당 홈페이지 서버 보관소를 경찰이 압수수색하려고 하자, 민노당 당직자 등이 막아섰습니다. 최고위원 등 4명이 연행되는 30여분간의 거친 몸싸움 끝에야 경찰이 건물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정당 가입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교조,전공노 조합원들이 민노당 당직자 투표에 참여했는지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노당은 야당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강기갑(민주노동당 대표) : "중대한 선거를 앞두고 정권 차원에서 자행되는 야당 탄압이자..." 남녀 학생 20여 명이 여학생 한 명을 둘러싸더니 옷을 벗기고 머리에 케첩을 뿌립니다. 졸업식뒤 벌어진 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지난 5일 인터넷에 게시됐다 파문이 일자 곧바로 삭제됐습니다. 주택가에서 오락실을 불법 운영한 사람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주택가 상가 지하에 게임기 40여 대를 설치해 운영하면서 7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희오(남현파출소 순찰3팀장) : "CCTV를 안에다 설치해서 경찰이 접근하면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 포항에서는 새벽 3시반쯤 승용차와 화물차가 정면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57살 윤 모씨가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역주행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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