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요타의 신뢰 추락,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도 바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도요타를 찾는 고객이 확연히 줄고 가격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거래된 중고차는 천50만 대 선. 이 가운데 15%인 백 50만대가 도요타로 80년대부터 부동의 1위였습니다.
<인터뷰> 로리 베르탁 : "도요타는 디자인도 좋고 굉장히 훌륭한 자동차여서 늘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다."
중고차 값도 절대적이었습니다.
5년 된 차도 원가의 44%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새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인터뷰> 딜러 : "캠리 등 도요타는 리콜 때문에 아예 팔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도요타를 찾는 사람은 없습니까?) 뉴스를 봤으니 당연히 없죠."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중고차 가격의 기준이 되는 켈리 블루북도 이번 사태로 도요타 중고 기준가를 3%까지 낮췄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벨(켈리블루북 부사장) : "3대 차종인 캠리, 코롤라, RAV4를 찾는 소비자들이 30%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더욱 심각합니다.
실제 거래가는 10%선 까지 떨어졌고, 도요타를 찾는 손님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인터뷰> 스태파니 서포너스 : "가속기와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문제를 알면서도 주춤거렸다는 점은 흔들림 없었던 중고차 시장에서의 도요타 명성에 더 큰 흠집을 남겼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도요타의 신뢰 추락,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도 바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도요타를 찾는 고객이 확연히 줄고 가격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거래된 중고차는 천50만 대 선. 이 가운데 15%인 백 50만대가 도요타로 80년대부터 부동의 1위였습니다.
<인터뷰> 로리 베르탁 : "도요타는 디자인도 좋고 굉장히 훌륭한 자동차여서 늘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다."
중고차 값도 절대적이었습니다.
5년 된 차도 원가의 44%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새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인터뷰> 딜러 : "캠리 등 도요타는 리콜 때문에 아예 팔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도요타를 찾는 사람은 없습니까?) 뉴스를 봤으니 당연히 없죠."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중고차 가격의 기준이 되는 켈리 블루북도 이번 사태로 도요타 중고 기준가를 3%까지 낮췄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벨(켈리블루북 부사장) : "3대 차종인 캠리, 코롤라, RAV4를 찾는 소비자들이 30%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더욱 심각합니다.
실제 거래가는 10%선 까지 떨어졌고, 도요타를 찾는 손님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인터뷰> 스태파니 서포너스 : "가속기와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문제를 알면서도 주춤거렸다는 점은 흔들림 없었던 중고차 시장에서의 도요타 명성에 더 큰 흠집을 남겼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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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도요타, 중고차 시장에서도 직격탄
-
- 입력 2010-02-07 21:59:44
<앵커 멘트>
도요타의 신뢰 추락,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도 바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도요타를 찾는 고객이 확연히 줄고 가격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LA 이동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의 나라 미국에서 지난해 거래된 중고차는 천50만 대 선. 이 가운데 15%인 백 50만대가 도요타로 80년대부터 부동의 1위였습니다.
<인터뷰> 로리 베르탁 : "도요타는 디자인도 좋고 굉장히 훌륭한 자동차여서 늘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다."
중고차 값도 절대적이었습니다.
5년 된 차도 원가의 44%를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 새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인터뷰> 딜러 : "캠리 등 도요타는 리콜 때문에 아예 팔지 않고 있습니다. (요즘 도요타를 찾는 사람은 없습니까?) 뉴스를 봤으니 당연히 없죠."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중고차 가격의 기준이 되는 켈리 블루북도 이번 사태로 도요타 중고 기준가를 3%까지 낮췄습니다.
<인터뷰> 제임스 벨(켈리블루북 부사장) : "3대 차종인 캠리, 코롤라, RAV4를 찾는 소비자들이 30%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현장 분위기는 더욱 심각합니다.
실제 거래가는 10%선 까지 떨어졌고, 도요타를 찾는 손님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인터뷰> 스태파니 서포너스 : "가속기와 브레이크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문제를 알면서도 주춤거렸다는 점은 흔들림 없었던 중고차 시장에서의 도요타 명성에 더 큰 흠집을 남겼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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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기자 dol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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