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동부권이 그야말로 '설상가상'입니다.
또다시 최고 50센티미터의 폭설이 퍼부으면서 연방정부에, 유엔까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워싱턴을 비롯한 미 동부권이 또다시 폭설에 휩싸였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최고 50센티미터.
주요 공항의 항공기 수천 편이 취소됐고, 즉각 도로 교통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녹취>하이루(워싱턴 D.C. 택시 기사) : "도로 사정으로 내일은 일 못하는거죠. 나로선 그게 가장 큰 문제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또 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주민들은 그나마 힘겹게 진행해오던 제설작업을 아예 포기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방위군들이 긴급 동원돼 속속 폭설현장에 투입됐고 제설 요원들도 비상 총동원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녹취>조(제설 담당 직원) : "집의 가족들이 걱정이죠. 함께 있어주지 못하니까 그저 잘 있기만 바랄뿐입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상점엔 다시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긴줄이 늘어섰습니다.
<녹취>코레이(버지니아 주민) : "계란, 우유 다 떨어졌어요. 치즈까지 생필품은 모두 바닥이 났어요"
오늘 또다시 60대 노인과 7살 소녀가 숨진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도 늘고있습니다.
결국 연방정부는 14년만에 사흘 연속 문을 닫았고, 유엔본부 역시 휴무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열릴 예정이던 도요타 청문회등 의회 일정이 취소됐고, 상당수 학교들은 주말까지 휴교를 연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미국 동부권이 그야말로 '설상가상'입니다.
또다시 최고 50센티미터의 폭설이 퍼부으면서 연방정부에, 유엔까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워싱턴을 비롯한 미 동부권이 또다시 폭설에 휩싸였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최고 50센티미터.
주요 공항의 항공기 수천 편이 취소됐고, 즉각 도로 교통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녹취>하이루(워싱턴 D.C. 택시 기사) : "도로 사정으로 내일은 일 못하는거죠. 나로선 그게 가장 큰 문제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또 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주민들은 그나마 힘겹게 진행해오던 제설작업을 아예 포기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방위군들이 긴급 동원돼 속속 폭설현장에 투입됐고 제설 요원들도 비상 총동원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녹취>조(제설 담당 직원) : "집의 가족들이 걱정이죠. 함께 있어주지 못하니까 그저 잘 있기만 바랄뿐입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상점엔 다시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긴줄이 늘어섰습니다.
<녹취>코레이(버지니아 주민) : "계란, 우유 다 떨어졌어요. 치즈까지 생필품은 모두 바닥이 났어요"
오늘 또다시 60대 노인과 7살 소녀가 숨진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도 늘고있습니다.
결국 연방정부는 14년만에 사흘 연속 문을 닫았고, 유엔본부 역시 휴무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열릴 예정이던 도요타 청문회등 의회 일정이 취소됐고, 상당수 학교들은 주말까지 휴교를 연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동부, 50cm 또 폭설, 방위군 비상”
-
- 입력 2010-02-10 22:14:53
<앵커 멘트>
미국 동부권이 그야말로 '설상가상'입니다.
또다시 최고 50센티미터의 폭설이 퍼부으면서 연방정부에, 유엔까지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워싱턴을 비롯한 미 동부권이 또다시 폭설에 휩싸였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최고 50센티미터.
주요 공항의 항공기 수천 편이 취소됐고, 즉각 도로 교통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녹취>하이루(워싱턴 D.C. 택시 기사) : "도로 사정으로 내일은 일 못하는거죠. 나로선 그게 가장 큰 문제죠."
엎친데 덮친격으로 또 다시 폭설이 내리면서 주민들은 그나마 힘겹게 진행해오던 제설작업을 아예 포기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방위군들이 긴급 동원돼 속속 폭설현장에 투입됐고 제설 요원들도 비상 총동원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녹취>조(제설 담당 직원) : "집의 가족들이 걱정이죠. 함께 있어주지 못하니까 그저 잘 있기만 바랄뿐입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상점엔 다시 비상식량을 준비하는 긴줄이 늘어섰습니다.
<녹취>코레이(버지니아 주민) : "계란, 우유 다 떨어졌어요. 치즈까지 생필품은 모두 바닥이 났어요"
오늘 또다시 60대 노인과 7살 소녀가 숨진채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도 늘고있습니다.
결국 연방정부는 14년만에 사흘 연속 문을 닫았고, 유엔본부 역시 휴무를 발표했습니다.
오늘 열릴 예정이던 도요타 청문회등 의회 일정이 취소됐고, 상당수 학교들은 주말까지 휴교를 연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
-
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정인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