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허벅지 부상, 허정무호 비상

입력 2010.02.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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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한일전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안타깝게도 박주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약할 우리대표팀의 기대주 박주영은 다음달 열리는 코트디부아르 평가전 출전이 어렵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전 참패로 침체된 축구대표팀에 악재가 겹쳤습니다.

최근 프랑스리그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였던 박주영이 허벅지 뒤쪽 근육,

이른바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습니다.

어제 보르도와의 프랑스컵 경기중에 입은 부상입니다.

현지 의료진 판단으론 치료와 재활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녹취>김동호 (박주영 에이전트):"현재 산소탱크 재활 치료중이며 상태가 호전되면 러닝과 볼 터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공격수들의 골 가뭄에 목마른 대표팀으로선 큰 타격입니다.

당장 다음달 3일 런던에서 예정된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 출전이 힘듭니다.

최정예 멤버로 월드컵 전술을 시험하려던 허정무감독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인터뷰>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코트디부아르전 출전이 힘들것 같아 아쉽다."

더구나 이번 부상 공백으로 자칫 최근의 골감각이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아공 본선까지는 앞으로 4개월여.

주축선수들의 부상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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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허벅지 부상, 허정무호 비상
    • 입력 2010-02-13 0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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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편 한일전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는 축구대표팀에 안타깝게도 박주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활약할 우리대표팀의 기대주 박주영은 다음달 열리는 코트디부아르 평가전 출전이 어렵게 됐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전 참패로 침체된 축구대표팀에 악재가 겹쳤습니다. 최근 프랑스리그에서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였던 박주영이 허벅지 뒤쪽 근육, 이른바 햄스트링 부상으로 당분간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습니다. 어제 보르도와의 프랑스컵 경기중에 입은 부상입니다. 현지 의료진 판단으론 치료와 재활까지 3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녹취>김동호 (박주영 에이전트):"현재 산소탱크 재활 치료중이며 상태가 호전되면 러닝과 볼 터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공격수들의 골 가뭄에 목마른 대표팀으로선 큰 타격입니다. 당장 다음달 3일 런던에서 예정된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 출전이 힘듭니다. 최정예 멤버로 월드컵 전술을 시험하려던 허정무감독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인터뷰>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코트디부아르전 출전이 힘들것 같아 아쉽다." 더구나 이번 부상 공백으로 자칫 최근의 골감각이 떨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남아공 본선까지는 앞으로 4개월여. 주축선수들의 부상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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