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안전’ 꼭 챙기세요!

입력 2010.02.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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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 연휴에는 급격히 교통량이 느는 만큼 사고도 크게 늘어납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명절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선 고향길 출발 전에 꼭 챙겨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명절 연휴가 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0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차량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옵니다.

이 때문에 명절 연휴 때면 평소보다 사고가 16%나 더 많이 일어나고 특히 설날에는 최고조에 이릅니다.

가족과 함께하다 보니 안전운전을 하지만 안전운전만으로 피할 수 없는 것이 브레이크와 타이어로 인한 사고입니다.

먼저, 운전 중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으면 변속기를 하단으로 낮추면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런 뒤 핸드브레이크를 당겼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멈추게 해야 차가 옆으로 도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녹취>차량 전문가 : "이렇게 이렇게... 속력이 줄어 멈추면 갓길로 대면 됩니다."

또 고속도로에서 차량 결함으로 일어나는 사고 원인의 60% 이상은 바로 타이어.

평소 점검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 주행중에 타이어가 터지더라도 순간적으로 운전대가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운전대를 두 손으로 꼭 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만약 사고가 났을 경우, 갓길이 아니라 가드레일 너머로 피해야 안전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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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향길 ‘안전’ 꼭 챙기세요!
    • 입력 2010-02-13 1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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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 연휴에는 급격히 교통량이 느는 만큼 사고도 크게 늘어납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명절 분위기를 망치지 않기 위해선 고향길 출발 전에 꼭 챙겨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명절 연휴가 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10시간이 넘게 걸릴 정도로 차량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옵니다. 이 때문에 명절 연휴 때면 평소보다 사고가 16%나 더 많이 일어나고 특히 설날에는 최고조에 이릅니다. 가족과 함께하다 보니 안전운전을 하지만 안전운전만으로 피할 수 없는 것이 브레이크와 타이어로 인한 사고입니다. 먼저, 운전 중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으면 변속기를 하단으로 낮추면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그런 뒤 핸드브레이크를 당겼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멈추게 해야 차가 옆으로 도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녹취>차량 전문가 : "이렇게 이렇게... 속력이 줄어 멈추면 갓길로 대면 됩니다." 또 고속도로에서 차량 결함으로 일어나는 사고 원인의 60% 이상은 바로 타이어. 평소 점검을 해야하는 것은 물론, 주행중에 타이어가 터지더라도 순간적으로 운전대가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운전대를 두 손으로 꼭 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만약 사고가 났을 경우, 갓길이 아니라 가드레일 너머로 피해야 안전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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